이근 해군 예비역 대위(이하 ‘이근 대위’)가 ‘일용직 경비보조’가 아닌 UN 정직원으로 해외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이 해외 현지 언론의 보도 영상을 통해 확인됐다.
올 1월20일(현지 시간) 이근 대위는 방글라데시 다카의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를 방문한 VVIP인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을 근접 경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모습이 현지 언론 ‘The Arankan Times Rohingya News’의 약 11분 짜리 보도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날 유엔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이 현지를 방문한 사실은 CNN의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 인터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현장 방문시 이근 대위가 근접 보안경호 업무를 담당한 유엔의 이양희(성균관대 교수) 인권특별보고관은 2014년 5월8일 한국인 최초로 유엔 인권이사회의 특별보고관이 됐다.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이양희 교수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뽑힌 한국인 특별보고관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69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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