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달귀신' 이라고 총각귀신에 해당하는 귀신이 있긴 있다.
영동지방의 설화에서 이를 찾아볼 수 있는데
조선시대 황진이가 기생이 되기 전, 그녀에게 반하여 상사병을 앓다가 죽은 총각이 있었습니다.
총각을 묻으려고 상여를 옮기는데 총각의 상여가 황진이의 집 앞을 지나려는데 땅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황진이가 자신의 속적삼을 얹어주고 위로의 말을 해주니 상여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속옷 한 장이면 만족하고 성불해 버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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