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뒤에 위치한 2선 공격수이며, 능수능란한 볼 컨트롤과 패스 감각 및 좋은 킥력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탁월한 킥력과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와 연계, 판단력이 동 나이대 선수들에 비해 뛰어나며 본인의 장기인 킥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스피드가 빨라서 역습 시에는 속도를 죽이지 않고 그것을 활용한 결을 살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볼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나 간결한 볼터치와 더불어 드리블 스킬이 탁월하다. 패스 능력도 발군으로 전진 패스와 창의적인 킬패스를 자주 시도하며 득점 찬스를 자주 창출해 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같이 수비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팀은 상대적으로 적은 공격 기회를 갖고, 그 적은 기회를 최대한 골로 연결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골을 넣는 것 뿐만이 아니라 플레이메이킹을 통한 공격의 질을 높여 줄 자원이 필요하다. 펠릭스 전에는 그리즈만이 세계 최고수준의 결정력과 수준급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질을 높였다. 펠릭스는 그런 그리즈만을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공격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펠릭스를 매우 비싼 금액에 영입한 것이다.
제 2의 호날두라고 불리지만 스타일은 많이 다른 편이다. 호날두보단 오히려 후이 코스타나 전성기 시절의 카카, 트레콰르티스타 시절의 프란체스코 토티와 좀 더 유사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2의 호날두라고 불리는 건 아마도 포르투갈에서 호날두 이후 최고의 잠재력을 보이는 선수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투톱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주로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에서는 폴스 나인 역할의 중앙 공격수나 왼쪽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선다. 2선 위치 모두에서 뛸 수 있으며 프리롤 역할일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