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년 크리스마스, 미국 독립군의 워싱턴 총사령관은 굶주림과 추위로 와해 직전이던 독립군을 이끌고
1000명에 가까운 적을 포로로 잡는 대승을 거둔 반면, 독립군의 전사자는 단 2명에 불과했다.
이 전투의 이야기를 들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은 "이 짐조차도 그토록 빛나는 승리는 거두어본 적이 없도다." 라는 감탄을 남겼다.
1785년, 작년에 원한다면 왕이나 독재자가 될 수 있음에도 미련없이 총사령관의 검을 대륙의회에 반납하고 고향으로 유유히 돌아간 워싱턴을 위해
프리드리히 대왕은 특별히 훌륭한 검 한 자루를 만들어 선물로 보냈는데,
장인으로 하여금 이 검에 "세계 제일의 노장으로부터, 세계 제일의 명장에게" 라는 간지폭풍의 문구를 새기게 했다.
워싱턴은 이 검을 평생의 자랑거리로 여겨 주요 행사마다 즐겨 차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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