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320214
브랜든 반즈와 재계약을 포기한 한화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거포형 타자를 눈앞에 뒀다.
다만 수비 포지션이 내야수로 외야 커버는 어렵다. 당초 한화는 반즈처럼 외야와 1루를 오갈 수 있는 선수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공수에서 어중간한 선수보다 타격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에 따라 외부 FA 영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한화의 타깃이 바뀔 가능성도 생겼다. 투타 가리지 않고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한 한화이지만 올 겨울 FA 시장에는 1루수 오재일, 2루수 최주환, 유격수 김재호, 3루수 허경민 등 두산 출신의 내야수 자원이 풍부하다.
외국인 타자가 내야로 들어오게 되면 외야가 너무 휑해진다. 풀타임 1군 경험이 있는 외야수는 노수광과 정진호 둘밖에 없다. 신인 임종찬과 최인호가 올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표본이 적다. 풀타임 주전으로 검증되진 않았다. 한화가 만약 FA를 영입한다면 팀 내 최대 취약 포지션이 된 외야수가 1순위다. FA 시장의 유일한 외야수 자원인 정수빈이 한화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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