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인데… 너무 많이 만들었나?” 삼성전자가 지난 7월 한정판으로 내놓은 ‘갤럭시S20플러스 BTS 에디션’의 가격이 뚝 떨어졌다. 출고가가 15만원 가량 인하되고, 공시 지원금은 60만원까지 치솟았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따 야심차게 출시됐지만,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여 결국 ‘땡 처리’에 들어갔다.
공시 지원금도 최대 60만원까지 치솟았다. (생략) 이통사의 공시 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을 합한 실구매가는 55만 8000원(8만~9만원대 요금제 기준)까지 떨어졌다.
이통사가 ‘BTS폰’의 가격을 인하한 것은 재고 소진 목적이 크다. BTS에디션이 아닌 ‘갤럭시S20 플러스’의 경우 출고가가 출시 당시와 동일하다. 공시 지원금 또한 10월 이후 변동이 없다. ‘갤럭시S20+ BTS 에디션’은 ‘한정판’임에도 국내에서만 10만대가 풀렸다. 한정판 스마트폰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다. (생략) 출시 후 지난 달 말까지 이통3사를 통해 약 3만 1000대 가량이 판매 됐다. 통상 10~15% 내외인자급제 판매 비중을 고려하더라도, 국내에서 4만대 가량 판매에 그쳤으리라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이통3사 배정 물량은 약 10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출시 5개월 동안 절반도 판매하지 못한 셈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7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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