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9월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는 전국기준 시청률 7.2%를 기록, 지난 방송 6.8%에 비해 0.4%p 상승했다.
'우결4'는 광희 선화, 이준 오연서, 줄리엔강 윤세아 커플을 섭외, 아이돌과 비 아이돌 중에서도 국제커플의 결혼생활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시크릿 선화의 조합은 조권 가인 이후 최고의 조합이라는 평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현실남친과 현실여친을 대변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매 회 두 사람의 모습을 편집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화가 흥행하듯 한 번 입소문이 퍼지고 게재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도 나도 '우결4'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어떤 커플이 나와도 미비한 반응이었던 때와 달리 틈새 공략을 제대로 한 광희 선화는 그들의 캐릭터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시청률 4%대 까지 떨어졌던 '우결4'는 기적적으로 7%대를 회복, 상승곡선을 그리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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