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의 마을 중 한 곳 Pripyat 의 표지입니다.
원전 노동자들이 많이 머물고 있던 곳입니다.
처음으로 4호기 원자로의 폭발이 일어났을 당시에
이 곳 사람들은 오히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 위해 이 다리로 몰려나왔었습니다.
처음에 폭발 영향은 미미하며 안전하다고 관계자들이 말했었기 때문입니다.
폭발과 함께 무지개 색의 방사능 불꽃이 터졌는데
그걸 직접 보았던 수 많은 사람들은 500뢴트겐 이상의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학교
Pripyat 의 학교 다섯 군데 중 한 곳입니다.
1000명 정도의 아이들이 다녔습니다.
교실에는 책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체육관의 모습
유치원
유치원 안에 있던 탁아소
장난감 자동차 번호판에 1984년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폭발이 일어나기 2년 전에 만들어진 물건인 듯 합니다.
유원지
원래 이 유원지는 5월 1일에 정식 개장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4월 26일, 폭발 사건이 터졌고 저 관람차는 지금까지 25년째 탑승자가 없습니다.
놀이기구들이 을씨년스레 남아있습니다.
병원
4호기의 폭발 이후, 최초의 피폭 희생자들은 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은 즉시 엄청난 방사능에 노출되었고
피폭 환자들을 돌보던 모든 의료진은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영장
당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연습 장소로 쓰여졌을 수영장
기타 건물들
마을에서 가장 높은 호텔 빌딩에서 바라본 정경입니다.
사고 이후 버려진 도시는 나무가 빽빽히 자라 숲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방사능에 노출당한 아파트 건물
정부 공공기관 건물의 내부입니다.
폭발 이후 며칠 간의 정치적 계획 대처방안들과 함께
수 많은 팜플렛, 배너 등이 남아있었습니다.
1983년 5월 25일 자의 신문입니다. 아파트 벽의 벽지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왼쪽에는 아프리카의 투쟁과 건설에 관한 사설,
가운데에는 토지 소유주들에 관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원자로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
체르노빌은 인간이 다시 살기엔 아직 위험합니다
원전 5호기와 6호기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