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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당신의 책상은 어디 쪽에 위치해 있는가? 사무실 책상에 따라 업무 생산성이 다르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벽 쪽에 앉을 때보다 창가에 앉을 때 집중력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은 런던에 위치한 개방형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172명을 대상으로 업무 공간에 대한 만족도에 관해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일할 때 '시각적 통제'가 가능할수록 만족감과 업무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과학저널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벽에 가까이 앉는 사람에 비해 창문에서 가까운 자리에 앉는 사람은 일할 때 집중력과 생산성이 향상되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책상이 시야에 많이 들어오는 자리에 앉는 사람일수록 근무환경을 덜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가 많아지며, 동료와 대화를 나눌 때 다른 사람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아져 팀워크나 정보공유에 소극적이게 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49786?sid=103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