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궁동 갈대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피해 여성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되었고 한 남성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하여 세상에 알려짐
당시 목격자는 가해자가 두 명의 남성이라 진술하였고
얼마 후 경찰은 한 남성을 체포함
그리고 그 남성을 고문하여 남성의 친구가 공범이라는 것을 포함 허위로 자백을 받아냈고
남성의 친구 역시 같은 고문을 당해 허위로 자백을 하게 됨
그리고 1심, 2심, 3심 법원을 거쳐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고 21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뒤 모범수로 풀려나게 됨
아무런 죄가 없던 그들은 출소 후 재심 신청을 하여
결국 재심으로 무죄 판결을 받음
그런데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들을 지휘하는 형사과장 통칭 공 형사라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극비수사 에서 배우 김윤석이 맡았던 실존 인물
'공길용' 형사임
영화 속에서는 세상 정의로운 형사인 것처럼 나오지만
실체는 그저 실적과 특진만을 위해서 무고한 시민을 고문하고 허위자백을 받아낸 위선자일 뿐이었음
참고로 두 사람이 재심 절차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내자
공 형사의 반응은 현재 모르쇠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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