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한 사진. 국민일보DB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3일 롯데택배 운중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임모(47)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임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쯤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몸을 비트는 등 증세를 보였다. 임씨의 배우자가 이 같은 증세와 함께 남편의 몸이 뻣뻣하다는 사실 등을 인지한 뒤 119에 신고했다. 임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같은 날 오전 7시쯤 수술을 받았다. 대책위는 “임씨의 뇌출혈이 다발적으로 발생해 매우 위중한 상태라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다”며 “임씨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택배에서 2년 넘게 일을 해온 임씨는 평소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6일을 근무하며 하루 2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날이 많았으며, 자정이 넘어 귀가한 뒤에야 저녁 식사를 하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5/0001447428?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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