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여러분 반가워요
날씨가 춥다 옷 따숩게 입어요
제목과 다르게 시작이 왜이리 따습냐면
앞으로 이어질 내용은 개빡ㅊㅣ기 때문에
여기서 뒤로갈지 읽을지 결정하셔야 하십니다
점점 추워지는 10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보면 기분 더러워지는 영화 이야기가 나왔고
거기서 <살로, 소돔의 120일>이라는 영화 얘기를 들음
친구가 스스로 야한거 좋아하고 고어물을 좋아해서
한번 봤는데 끝까지 못봤다고..;;
이 영화의 원작 작가가 사디즘이라는 말을 유래 시켰다길래
단순히 야한건가 싶어 찾아보다가 넘 충격 받음
그렇게 찾아보다가 트위터에서
뭐 펼쳐서 후ㅈ 섹스 안 나오는 페이지가 없다고 소문이 나
단순히 야한 책이라고 생각한 채
사람들이 찾아 보길래 이 글을 씀.
본인이 그 소돔의 120일이라는 책에 호기심이 있다....
그럼 이 글을 보고나서 선택 바람.
참고로 나는 중간에 펼쳐서 반페이지 읽고 그냥 서점 나옴
***본 글은 폭력적인 묘사도 있고 강제 성폭행 이야기가 포함되어 불쾌할 수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쓰면서도 빡치니깐 참고 바람ㅇㅇ
수 많은 섹스 플레이에서 SM 플레이라는 것이 잇습니다..
그 중 성적 대상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성적인 쾌감을 얻는 이상 성행위인 사디즘.
사디즘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왔냐면
1740년 프랑스 태양왕이자 마찬가지로 개쌉쓰레기인
루이 14세가 죽고 로코코 문화가 등장한 시절.
훗날 대를 이어갈 유일한 상속자로
온 가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될
도나시앵 알퐁스 프랑수아 드 사드가 태어낫음.
(이 글에서는 편의상 쓰레기, 사드, 사드후작이라 지칭하겟음)
백작 아들이지만 후작까지 올라간 사드 후작은
내알바는 아니지만 학교 다니다가
입대해서 7년동안 전쟁터에 있다가..
사드 가문의 입김으로 대위까지 승진햇음
그러다가 파리로 돌아온 사드는
10대 후반부터 싹수가 노란 인간 답게
노름꾼 겸 난봉꾼으로 악명이 높앗음
그러다가 중매로 결혼 함.
결혼한 집안은 돈 엄청 많은 부르주아에
장인은 파리 조세재판소의 소장이고 장모는 엄청난 정치적 수완가라 유명햇음
그렇게 결혼한지 4년이 지나고..
사드 후작의 부친이 사망하게 되어
사드는 작위를 물려받음
근데 재산 처분권 받자마자
유흥비로 엄청난 돈을 탕진함
이저런새끼
욕해서 ㅁㅣ안 여튼
사실 이미 난봉꾼이었는데 어떻게 사람을 고쳐쓰겠어
결혼 하고 나서도 도박과 여자에 푹 빠진 쓰레기엿음
하지만 너무나 오래 방탕하게 살았기 때문에
평범한 섹스에 만족하지 못하고
점점 폭력적인 취향으로 만족감을 찾게 됨
1768년, 로즈 켈러라는 하녀를 채용하는 척 하면서
성 다락에 감금해서 그녀를 위협해 옷을 벗기고
칼로 상처를 낸 뒤 매질과 뜨거운 밀랍을 붓는 등
가학적인 행위를 지속 햇음
로즈의 몸에서 상처가 나고 피가 흐르면 멈추고 약을 발라준 뒤 다락에서 나감.
다음 날에도 이걸 반복했는데 로즈가 겨우 감금된 방을 탈출해서 경찰에 신고함
사드는 돈으로 합의 보려다가 결국 감옥 신세를 지게 됨
하지만 사드는 상처를 치료하는 약 효과 시험을 위한거라고 변명했고
사드 본인이 고위층의 조카인데다
본인의 후작 지위와 부인 가문의 힘으로 몇 년 뒤 석방됨.
개자식
풀려났지만 대중에게는 소문이 날 대로 났고
남창을 좋아한다, 시종들을 많이 죽였다 등등의 온갖 더러운 소문이 퍼짐
하지만 사드 후작은 또 엄청난 사건을 벌임.
1772년 여름. 마르세유의 홍등가에서
여러명의 매춘부들을 무도회로 초대해
디저트로 초콜릿들을 대접함.
문제는 초콜릿엔 최음제 약이 섞여 있었고
그 최음제가 부작용을 일으켜 매춘부가 죽을 뻔 함
그렇게 사드는 독살 미수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게 될 판이 됨..
그대로 뒤졌다면 좋았겠지만
또 여러 도움으로 외국으로 도피하는ㄷㅔ
그때 본인의 아내가 아니라 당시 수녀신분인 처제랑 도망감
그러다가 돌아와서 1774년 부터는
부인과 같이 본인 영지에서 칩거함.
하지만 칩거하면서 이번엔 개쌉쓰레기가
일하던 미성년자 시종들을
지네 부부가 벌인 음란 행위에 동원시킴
또 피해자들이 신고하고..
사드는 이태리로 도피를 떠났다가..
1776년에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계속 쥐새끼 마냥 피해가던 사드는
처제와의 불륜으로 인해 사드를 증오한 장모가
루이 16세한테 사드를 잡아서 엄벌에 처할것을 요구하여
사형도 아니고 겨!우! 감옥살이를 하게됨.
후작이라는 지위 덕분에 감옥 생활은 나름 평안했지만
방탕하게 살던 버릇때문에 사드 후작은 날로 쇠약해짐
그냥 뒤지지 또 거기서 소설을 씀
그것이 [소돔의 120일]이라는 소설...
이걸 명작이라고 말하는 새끼가 있다면
그냥 그 자리에서 죽여도 이의 없다
내가 왜 이러냐면 4명의 권력자들이
젊은 남녀 수십 명을 이끌고
120일 동안 온갖 개잡치는, 쓰레기같은, ㅈ같은
변태적인 행위를 하는 내용임
특히나 사드는 일반적인 삽입 섹스가 아니라 엉덩이를...
좋아했음..
이 책은 엉덩이 섹스 책이다
게다가 온갖...
저런..
이렇게 쓰레기를 소설인척 하면서 만들어내며
ㅈ같은 성적 용구를 풀고 있을 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게 되고 왕정이 무너져 사드는 풀려남.
그러면 뭐해?
이혼당햇고 이전에 있던 재산은 지가 탕진했고
돈도 없으니 여자를 돈으로 사는 ㅈ같은 짓도 못함
돈이 없으니 생계 유지를 위해 거지같은 글들을 팔려 했지만
그 거지글들은 아무도 사지 않고 악평만 받게됨
사드 후작은 그 악평을 인정 못했다고 함.
ㅋㅋ지랄
이전엔 후작 신분에 명예, 권력, 재력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었던 쓰레기는 노숙자 구호소에서 생활하게 되고
음란물 유포죄로 체포돼 수감생활을 하게됨
사드 후작의 자식들은 본인들의 아버지를 끔찍히 혐오했고
그는 미친게 맞다며 직접 정신 병원에 가둬버림
1814년 사드 후작은 죽고
본인은 변태성욕자라는 악명을 떼고 싶었는지
본인 무덤 위에 과실수를 심어서 무덤의 흔적이 남지 않게 해달라고 유언을 남겻음
“사람들의 뇌리로부터 나에 대한 기억이 깨끗이 사라지는 게 더없이 기쁠 따름이다.”
염병하네
본인은 잊혀지고 싶었겠지만
지금 사드 후작하면? 그냥 역사상 최고 변태성욕자이자 쓰레기일뿐
게다가 사디즘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져 지구 멸망까지 남겨질 불명예를 본인이 만들어냄.
위에서 쓰진 않았지만 사드 후작은 연극에도 관심이 많았으나
제 버릇 개 못준다고 특유의 가학성이 드러나는 외설 작품이라 논란만 만들어냄
익명으로 썼는데 저자가 본인이라는 소문이 났고 자신이 아니라고 끝까지 부인함..
지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여튼 사디 후작에 대해서 궁금하다면(궁금할만한게 없는게 정말 첨부터 끝까지 쓰레기임)
검색해보거나 찾아봐도 되지만 사드의 작품은 절대 안 보는 것을 추천함.
"어느 한 문학 평론가 콜린 윌슨은 한 가지 일화를 전한다. 외설물 애호가인 한 친구가 잔뜩 기대에 부풀어 [소돔의 120일]을 빌려가더니, 결국 몇 페이지 읽다 말고 돌려주더라는 것이다."
끝
[참고]
- 역사의수수께끼를탐구하는모임,「(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위험한 세계사」. 매일경제신문사(2008)
- 네이버. "사드 후작".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3804&cid=59014&categoryId=59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