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ISFJ이라면
아침은 요가로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오전 공강 시간 조차 알차게 보내야 쾌감 쩌는거 인정?
잇프제 답게 하루하루를 계획대로 성실하게 완수하는
바른 생활 정석 바름이와
그런 바름이가 이해 안가는 친구 도은이
바쁜 스케줄 속에 친구와 영화를 즐기는 멋진 사람임
But 다만,
××월 13일 ××요일
아침부터 하루의 추진력을 위해 요가로 시작했다
••••
도은이와 영화 보기로 했기 때문에
카페에서 도은이가 만들어준 아메로 점심 클리어
스케줄 정리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세상에 뒤타임 알바가 빠져버린 탓에 도은이가 대타를 하게 되었다.
영화를 못보는 걸까 취소해야 하는 걸까 고민하는 찰나에•••
이 때 등장 하는 남친 후보 1
도은이와 같이 알바하는 선배가
혼자 마감하겠다면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는 거 아니겟음?;;
심지어 주문하지 않는 딸기 조각 케이크 주는 클리셰
"드세요~^^"
"어머! 저 이거 안 시켰는데요?!"
뭐지? 이거 결혼하자는거야????
샤랄라 후광이 빛나며
서비스 라며 딸기 조각 케익을 줬다.
내가 딸기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알고
도은이를 통해 엄청난 쪽지까지 전달 받았다
ㄱ...관심...?????
혼자 결혼식장까지 상상을 했는데
현실은 동아리방.....^^
자고로 21세기 사람이라면
코딩쯤은 할 줄
알아야 한댔어(?)
노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일석이조 동아리가 될거야.!!
부푼 기대감을 얻고
딸기케익 선배를 기대하며
동방의 문을 열었다.
ㅁ..머뭐지..???
내가 잘못들어온 거 맞지..?
글치..하하 실수햇네
안녕히계세요(손절
내 빡빡한 스케줄에 이런게 껴들순 없지
나가려는 찰나에
또 다시
딸기케익 선배를 마주치고
실망감 down 기대감 up
잇프제의 정석 바름이는 과연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방에서 연애를 성공할수 있을까?
총 152화(무료) 외전 두개(유료)
완결기념 영업
단 한번도 바름이 안 본 사람 당장 정주행하고
본 사람들도 끝났으니깐 다시 정주행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