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미련이 없어 보이는 이경
자살을 결심하고 트럭으로 뛰어드는데
한 남자가 그런 이경을 구조함
대신 이경이 때문에 크게 사고가 나고
같은 도로에서
지현이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짐
넌 오늘 사망자 명부에 없다는 스케쥴러 (a.k.a 저승사자)
야 그럼 나는 어쩌냐? 아 돌려보내라고~~~
근데 그렇게는 안 되고
대신 너를 위해 흘린 진심 담긴 눈물 세 방울을 49일 안에 얻으면
그땐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함
근데 이게 참 쉽지가 않음
걍 눈물이 아니고 순도 100%여야 함
예시로 보여주는데 사망자의 동생의 눈물 = 순도 100
근데 그 옆의 동생 남편의 눈물?
사망 보험금 어케 해 볼 생각 하며 울어서 불순함
칭구칭긔라고 와 있는데 사이가 안 좋았나 봄
고소해 하고 있어서 불순쓰~
+피 섞인 관계는 해당 안 된다고 함
존내 빡빡함
근데도 난 할 수 있다며 쉽겠다며 무족권 콜당오를 외친 신지현쒸
지현이는 지금 영혼 상태여서
사람의 몸을 빌려 써야 함
그게 바로바로 이경이
이경이는 보육원 출신으로
호텔에서 일한 경험도 있지만
지금은 편의점 야간알바 및 여러 알바를 하면서
근근히 살고 있음
그렇게 둘의 동거 아닌 동거 시작
이경이가 야간 알바를 마치고 돌아와 잠이 들면
요렇게 빙의(?)를 한 후 지현이가 활동을 하는 방식
다른 얼굴이지만 살아나서 기쁜 지현이
이 얼굴을 하고, 이 눈빛을 한 저는 신지현입니다
몸을 빌린 후 지현이는 한강에게 감
지현이 고딩 동창인데 지현이를 짝사랑 하고 있음
얘네 서사도 맛집임 냠냠굿~
지금 지현이 사고 당해서 누구보다 슬픈 새럼임
지현이는 여기서 일하고싶어 하는데...
겉모습이 이경이라 한강은 개까칠함
하지만 지현이가 자주 했던 습관
아파보이는 이경이의 모습 등등 여러 이유로
자기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해줌
무튼 존내 까칠
한강은 이후에
이경이한테서 계속 지현이 모습을 보게 돼서
혼란스러워함
한편 지현이 사고나고 오열하던 절친 인정이
그리고 지현이 약혼자 민호
는 내연관계였습니다. ㅋㅋㅋ....
지현이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려면
경력증명서 떼오라는 한강 말에
이경이가 일했던 호텔에 왔다가 이걸 우연히 봄
그리곤 자기가 둘 꼬라지를 보고
놀라서 사고 났다는것도 기억하게 됨
알고보니 이 둘은
지현이네 회사 털어먹으려고
나름 치밀하게
지현이가 민호에게 반하도록
설정해왔음
산에서 비오는 날 지현이는 폰을 잃어버리고
(인정이가 갖다 버림^^...)
보고있다 나타나는 민호
일부러 지현이랑 약속 잡아놓고
바람 맞추는 인정
우연히 만난척 오짐
응~ 다 계획이야~
그리고 지현이는 이 모든게
자기 아빠 회사를 뺏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 되는데...
누가 지현이를 위한 순도 100%, 진심어린 눈물을 흘려줄까?
드라마 <49일>
이 난장판 속에 눈물 3방울 모을 수 있을지
주위 사람들이 (겉모습)이경이가 지현이라는 걸 눈치 채는 모습
지현이가 이경이 모습으로 아빠 회사를 지킬 수 있을지
등등 관전 포인트 매우 다양했던 드라마였음
거기다
거의 1인 2역이었던 이요원의 연기
이경이랑 스케쥴러의 숨겨진 사연. 눈물 줄줄 재질임 ㅇㅇ
여기 솔직히 서사맛집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