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겟백
여자 구치소에서 한 재소자의 생일파티가 열림
그러다 재소자들이 모두 한 곳을 향해 눈을 돌리는데
이 재소자의 이름은 누니
다들 누니를 적대시하며 쳐다봄
한 재소자는 누니에게 눈길도 주지말라며 등을 돌림
누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런 재소자들을 비웃음
그중에 누니와 사이가 유독 안좋은 에보니
그 이유는
누니가 남자 구치소에 있는 스퀴즈란 남자와 썸을 타면서 사이가 안좋아짐
에보니와 스퀴즈란 남자는 악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퀴즈가 에보니의 남편과 아이를 죽이려했기 때문임
문제는 누니도 그걸 알고 있다는거ㅇㅇ..
어떻게 내 가족을 죽이려한 남자와 썸을 타?!
에보니는 배신감을 느끼며 그렇게 누니와 사이가 안좋아짐
이에 대한 누니의 반응은 ㄴㅇㄱ..
그렇게 에보니를 포함 다른 재소자들과도 멀어진 누니는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나감
이 갈고 있는 에보니
이번엔 남자 구치소로 넘어가보자
이 남자의 이름은 돌라
한마디로 여자밝히는 창놈임
이런 돌라에게도 여친이 있는데
여친이랑은 연락을 어떻게 하냐?
바로 변기^^
이게 뭔 개소린가 싶겠지
위아래층이랑 변기로 소통할 수 있음ㅋㅋㅋㅋ
그니까 변기로 연애를 하고 변기로 사랑이 싹트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저렇게 대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참 비위도 좋아
더 반전을 얘기하자면 돌라의 여친이 누군지 앎?
바로 에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위에 누니와 사이가 안좋은 그 에보니 맞음ㅋㅋㅋㅋㅋ
누니 썸남이 자기 남편이랑 애기 죽이려했다고 분노한 그 에보니...
에보니는 구치소에서 돌라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
막장 드라마보다 더 한
개막장 love스토리~
이런 돌라와 에보니의 관계도 순탄치 않음
알고보니 돌라는 카트리나라는 여자와 먼저 사귀고 있었는데 카트리나가 브랜치에 이감되어 있는 사이 돌라가 에보니와 바람을 핀 것^^..
에보니는 카트리나와 돌라과 사귀는 사이인줄 모르고 돌라와 사겼다 함
돌라가 양다리였다는 걸 카트리나가 돌아오고나서야 알게됨
카트리나 역시 이 상황을 혼란스러워한다고 전해줌
에보니가 돌라에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 걸 문 밖에서 듣고 있는 카트리나
지나가던 친구1 : 너 여기서 머함?
카트리나 : 싸울 준비
암튼 에보니는 돌라에게 여친 있는 남자 뺏은 여자취급 받기 싫다며 돌라를 닥달함
카트리나는 이미 빡침
친구왈 : 직접 들어가서 에보니에게 따져
왜냐면 쟤는 변기로 맺어진 돌라와의 관계를 못 끊거든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에보니의 방을 들어선 카트리나
카트리나와 눈이 마주친 에보니 (긴장)
나도 돌라와 얘기 좀 할게^^
ㅇㅇ..
(존나 흥미진진=내 표정)
카트리나는 변기를 통해 돌라에게 욕을 퍼붓고 돌라와의 관계를 쿨하게 정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놈: 아 뭐 이런 일도 있는거쥐~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친구2 :야 양다리는 좀 심했다
에보니 : 양다리 아냐ㅠㅠ
친구2 : 양다리 마즘ㅋ
사이다 한모금 마심
아 가만.. 생각해보니 나도 빡치네?
여친 있었으면서 나랑 사겨? 너 나 갖고 논거냐?
너땜에 남편이랑 이혼까지 생각한 내가 미친놈이지ㅅㅂ
친구2: 님 카트리나에게 상처준 거 알지?
에보니 : 나한테도 상처줌ㅠ
카트리나도 피해잔데 왜 그쪽만 상처를 받아요ㅠ
심지어 님은 불륜이자나요ㅠ
그 와중에 쟤 미쳤다고 손가락으로 헤드빙빙 하는 친구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변기 붙잡고 저러는게 너무웃김ㅋㅋㅋㅋㅋㅋ
구치소에서 변기로 웬 치정싸움이냔말임ㅠ
한편 방으로 돌아와 돌라의 흔적을 없애는 카트리나
카트리나는 분노장애가 있는데
ㄷㄷㄷ...
여기가 찐 구치소라는걸 잠시 잊고 있었...
여기있는 사람들 다 무서움..
진심 무서운 카트리나..
이 치정싸움의 결말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다시 누니로 돌아와서
누니가 지나가던 재소자에게 인사를 건냄
그 순간
에보니가 누니에게 다가오더니
누니와 에보니의 싸움이 시작됐다.
이 싸움의 끝은 어떻게 될까
철창으로 가로막힌 구치소 안의 세계
여자 재소자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
2019년 다큐멘터리
'감옥은 나의 집'
스포금지
꿀잼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