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갯벌인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4곳으로 구성된 연속 유산으로,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이다. 위기종으로 인정한 27종의 철새를 비롯해 약 2,000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기준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연서식지’라는 점 등이 인정됐다. 문경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사무국장은 “철새는 시베리아부터 호주까지 가는 이동 경로상에서 황해에서 딱 한 번 쉬는데, 이곳에서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하거나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다음 목적지까지 날아갈 수 없다”며 “멸종위기 철새를 보존하는 서식처로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19879?sid=103
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