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쏜 안산(20광주여대)은 "(페미니스트) 이슈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옐리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슛오프 끝에 꺾고 3관왕에 올랐다.
앞서 안산은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뒤 이른바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 과거 SNS에 쓴 표현과 머리모양 등을 근거로 그를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하면서 비난했다.
이날 시상식까지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산은 관련 질문이 나오자 "경기력 외에 관한 질문은 대답하지 않겠다"고만 말했다. 하지만 안산은 도핑테스트를 받은 뒤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https://sports.v.daum.net/v/202107301948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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