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경기 해설을 맡은 그리스 방송인이 생방송 도중 한국 선수를 두고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가 해고됐다.
2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공영 방송 ERT는 그리스 파타기오티스 지오니스와 대한민국 정영식 선수의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경기 해설을 맡은 베테랑 스포츠 기자 디모스테니스 카르미리스는 캐스터가 한국 선수의 기량을 평가해달라고 요청하자 "눈이 저렇게 작은데 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동양인들 앞에서 '눈 찢기' 행동을 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로, 동양인의 생김새를 조롱하는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이날 그리스 SNS에는 카르미리스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이 줄이어 올라왔다.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방송국은 몇 시간 만에 성명을 내고 "인종차별적 논평은 공영 방송에 설 자리가 없다"며 카르미리스와의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620080
"작은 눈으로 공 보여?" 그리스 해설자, 정영식 인종차별 발언으로 해고
정영식 선수 ⓒYTN도쿄올림픽 경기 해설을 맡은 그리스 방송인이 생방송 도중 한국 선수를 두고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가 해고됐다.2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공영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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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눈 아니면 할 말이 없는 것인지.. 한심...
으이구 ᕙ( ︡’︡益’︠)ง 으이구 ᕙ( ︡’︡益’︠)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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