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맞이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계곡에 도착하면 챙겨온 과일을 차갑게 유지하려고 계곡물에 담그곤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투명하고 맑은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많은데, 대장균도 그중 하나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더 많은 대장균이 서식한다. 계곡물을 마시거나, 계곡물에 과일을 담갔다가 먹어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설사·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복막염·방광염·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소량의 계곡물로도 대장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과일을 계곡물로 씻거나, 계곡물에 담그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계곡물에는 대장균 외에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 등의 기생충도 있다. 이질아메바는 설사·상복부 통증·발열·구토·대장염 등을 유발한다. 또 스파르가눔은 두통·발작·기억상실·언어장애·뇌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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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에 담근 수박… 대장균이 '득실득실'
휴가를 맞이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계곡에 도착하면 챙겨온 과일을 차갑게 유지하려고 계곡물에 담그곤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대장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투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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