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관상'
당연하지만 관상에 관한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20세기에 관상학과 관련된 이론들은 모두 폐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상은 과학'이라는 말과 함께 외모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을 불러일으키는 바탕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관상학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물고기 눈, 이른바 삼백안이다.
과거부터 이런 삼백안을 가진 사람들은 불길하고 음침하다는 인식이 있어 차별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하고 관상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상을 근거로 사람을 판단하고 있다.
이런 근거 없는 주먹구구식 관상학의 피해는 삼백안을 가진 죄없는 사람들이 뒤집어 쓰고 있다.
전통적인 관상학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등장한 관상 전문가들이 있는데

연예인들이 사건 사고를 터뜨리면 처음부터 느낌이 쌔 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촉을 자랑하는 이른바 ‘쌔믈리에’들이다.
이런 쌔믈리에들은 평소엔 가만히 있다가 사건이 터지면 달려와 이럴 줄 알았다며 댓글을 달곤 하는데 사실 이런 쌔믈리에들의 행동들은 ‘혜안편파’로 설명이 가능하다.
혜안편파란, 결과를 알고 난 다음 자신도 그 결과가 나타날 줄 알았다고 말하는 경향을 뜻한다.

예를 들자면, 어떤 무명 연예인이 크게 뜨고 나서 '걔 진작에 뜰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걸 생각하면 된다.
결론은, 관상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쌔믈리에도 결과를 보고 끼워 맞춘 것이지 자신의 특별한 육감에 따라 예측한 게 아니니 '관상은 과학' 운운하며 괜한 사람 잡지 말자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