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로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 연모 >
원작
이소영 작가의 만화조선 시대 여자의 몸으로 왕위에 올라,
여자라는 이유로 역사에서 철저히 사라져야 했던 왕이 있었다면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그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
‘남장 여자’란 소재를 궁으로 가져왔다는 점, 남장을 한 여자가 ‘왕’이라는 설정 역시 주목을 받고 있는 포인트다.
등장인물
왕_이휘(박은빈)
감출 수 밖에 없는 비밀을 짊어진 왕세자.
눈처럼 새하얀 얼굴에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 신비로울 정도로 선이 고운 외모, 거기에 범접할 수 없는 위엄과 누구도 따를 자 없는 문무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왕세자다.
하지만 언제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독설을 날리며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허락하지 않아 궁녀들 중 누구도 언감생심 승은을 입는 건 꿈조차 꾸지 못한다. 이처럼 선 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죽은 오라비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쌍둥이 여동생이자, 가짜 왕세자이기 때문이다.
이휘의 스승_정지운(로운)
왕세자 이휘의 스승.
잘생긴 얼굴과 끝내주는 ‘도포발’을 가진 세자시강원 서연관.
끈기, 집념, 배짱을 가진 허허실실, 유유자적, 타고난 낙천주의자로 인생을 원 없이 즐기며 사는 시대의 풍운아.
사헌부 집의의 아들로 일찍이 과거에 급제한 인재 중의 인재지만 입신양명 탄탄대로의 길은 뒤로하고 붓 대신 침을 잡은 특별한 사연이 있다.
왕실의 종친_이현(남윤수)
다정다감하고 예의바른 성격에 교만하지 않고 정도를 아는 이현은 왕세자 이휘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형제처럼 나고 자란 막역지우다.
이휘의 호위무사_김가온(최병찬)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처럼 묵묵히 이휘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도무지 알 수 없는 속내만큼이나 비밀스런 과거를 지녔다.
이조판서 외동딸_신소은(배윤경)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기주장을 명확히 밝히는 당찬 성격이다. 또한,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야만 하는 주도면밀한 성격으로 세자빈 자리를 노린다. 그러나 정지운을 만난 후 고민에 빠진다.
병조판서 막내딸_노하경(정채연)
사대부가의 여인으로 세자빈에 간택된다. 이를 완곡히 거부하다 세자 이휘를 만난 후 사랑에 빠진다.
(원작에서는 세자가 여자임을 알고도 사랑에 빠진다.)
여×여 케미 기대중인데 부디 각색없이 연출해주시길🙏
남배우만 해오던 왕 역할을 여성 배우가 한다는 것과
당찬 성격의 여캐들의 케미가 기대되는 로맨스 사극 드라마
< 연모 >
10월 11일 월요일 첫방송
KBS 월,화 밤 9시 30분 ~
웨이브,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