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곽상도 의원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 개발사업 이익금을 대가로 아들 곽병채씨를 입사시킨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세계일보가 입수한 곽씨 추징보전 결정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2015년 6월 곽 의원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통화 내용을 토대로 곽씨 계좌에 대한 추징보전을 지난 5일 청구했다. 이 통화에는 김씨가 곽 의원에게 전화해 “대장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 편의를 봐주면 아들에게 월급을 주고 추후 이익금을 나눠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한 내용이 담겨있다. 곽 의원은 김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5년 6월 곽씨를 화천대유에 입사시켰다. https://news.v.daum.net/v/20211026183802027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