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스우파 후유증 앓아가지고 길 가다둠칫 둠칫 하고 거울 앞에서 개다리 춤 몇 번 추고
했었는데 요즘은 탑셀러에빠져가지고 요것만 주구장창 보고 있어요
( 하.. 주우재 뉨~~ 내가 탑셀러 보는 이유 중 하나 )
아 진짜 요거 보고 있으면 나도 디자이너된 마냥 옷장에 옷 다 끄집어내 가지구 이것 저것 코디
해보고 입어보고 아주 그냥 이 방송 완전 내 취향저격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근데 ㅠㅠ 이제 이것도 이제 결승만 남았음.. 하 이것도 끝나면
난 또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나..
( 네역시 서바이벌은 경쟁 잼이죠~ )
진짜 괜히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유행하는게 아닌가 봐요 이게 진짜 확 빠져드는 장르임~
그리고 뭔가 심사를 해야 하다 보니 심사위원들한테서한번씩 퐉! 하고 쌘 말들 튀어
나오면 이게 또 카타르시스 생기는 게 난역시 어쩔 수 없는 나쁜 여자라며 고개 절래 절래
흔드는 맛이 있지요
그리고 내 생각하고 심사위원 생각하고 얼추맞으면 또 여기서 찌르릇 하면서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아닌 느낌~~~
( 런던이라생각하고 촬영 했는데 반응은 강릉…ㅋㅋㅋㅋㅋㅋ 절래 절래)
특히 탑셀러 같은 경우에는 매일 입는 옷 이라는 주제다 보니까 더 관심도가고나 혼자 괜히
고나리질 하는 맛도 있네요
어쨌든 이것도 이제 끝나가니 공허함 살짝드는데 앞에 맨날 응원하던 카일리 떨어질 때 아쉬워죽을 뻔
2팀남았는데진짜 결승 되니까 누가 마지막 남을지 겁나 맘 조려져요 상금도 억소리나던데..
( 살짝악마의 편집 ㅋㅋㅋ 이 와중에 언냐들 너무 예쁨 )
그래도 동대문에서 쇼핑몰이 직접 어떻게옷 사고( 다른 말 있던데.. 모르겠움 )
하는 것도 보고 이번에도 터진 심사위원칼 같은 말에 재미 좀 느끼고 확실히
회가 갈수록 옷이나 볼게 점점 많아지는기분이 들어요
( ㅋㅋㅋ이 와중에 이분 ㅋㅋㅋㅋ 비에이블투 유희열님 ㅋㅋㅋ )
아! 그리고진짜 이번에 탑셀러 보면서 느낀 게 요즘 쌘 언냐들이 대센데
외모랑 성격이 이걸 만들어 주는 것도 있겠지만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당당한 언냐들 보니까 저게 진짜 쌘 거고멋진 거구나 하는 기분 엄청 받네요
진짜 다음 한 팀은 누가 나락 갈지...ㅠㅜ 둘다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