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퇴직하면 이혼 하려구요..

 

 

 

 

노부부의 황혼 이혼… 그 다음에 벌어지는 일들

행복한 노후 탐구⑤ “남편이 퇴직하면 이혼 얘길 꺼낼 생각이에요. 아이들만 보고 살았고 앞으로도 별반 다를 것 같지 않은데 (퇴직 후) 온종일 같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못 견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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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구궁뎅이]

그걸 자기 혼자 다 쓰겠다고..? 가족 뒷바라지 하면서 경력단절된채로 수십년을 살았는데

[우우나나나]

연금은 나눠가질수있습니다~~

[진주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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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음)

[방울이 사랑이 보리 봄이 집사]

사회 잘못이죠
가족을 챙기면 직장생활을 못하는 환경속에서
집에 자러만 가고 같이 보낼 시간이 적어지니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고

결국 가족이 다 불행한거같아요
남자는 atm 여자는 집안일만
자녀들은 부모와 같이 보낸 추억이 없어지고

[방울이 사랑이 보리 봄이 집사]

요즘은 많이 좋아져서
부부관계가 많이 좋아졌다 하더라구요

[예거레몬]

지금 딱 우리집 상황같음

[백장미]

😥

[A Whole new world]

황혼 이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요코테씨는 반려 동물이 은퇴 부부에게 활력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요코테씨는 “완벽한 타인인 부부가 100세 시대에 오래도록 함께 잘 살려면 서로가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결혼기념일에 달랑 고급 레스토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배려를 매일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상대방을 하루 아침에 바꾸긴 어려울 것이다.

“업무적으로 70대 고령 고객들을 많이 만나는데, 사이가 좋은 부부들은 대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더군요. 반려 동물이 공통 화제나 관심사가 되기 때문이죠. 아이가 독립해 집을 나가고 나면 부부 사이에 대화가 사라져 빈집이 되어 버리지만, 반려 동물이 있다면 부부가 서로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집안도 밝아집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게 되면 아무리 부부라도 사이가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이나 기대하는 것이 많아지는 순간, 서로 싸우게 되고 불행해 집니다. 나와 배우자 사이의 생각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배우자가 챙겨주는 걸 기다리지 마세요. 내가 먼저 스스로 나 자신을 챙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코로]

연금은 결혼생활 기간에 따라 비례해서 분배 받을 수 있습니다

[뉴이스트 영원을 노래해]

애초에 남편 외벌이라고 하더라도 부인 없으면 가정 못 유지하죠...

[Hellevator]

와... 쓸모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는 거군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아나식빵]

남편이 물건도 아니고 .. 서로 노력해서 해결할 생각보다 퇴직 후 하루종일 같이 있는 거때문에 헤어지겠다니 ; 먹버아닌가요 .. 단물만 쪽쪽 빨아먹고 버리는 게 무섭네요

[애플톡톡]

세월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안맞으면 가족이래도 남되는거 순식간 ㅋ
부질없다 느끼졍 그러니 가까울 수록 잘 하고 살아야되는건데..

[인절미구이]

먹버라기엔 아내분도 가정에 기여한게 많은 것 같은데.. 속단할 순 없지만요

[KlKl]

22 단물 빨아먹고 버린다기엔 모든 사람은 다르고 남이 함부로 판단할수 없지만 아내분이 있었기에 일하는데 지장없이 생활했을것 같아요 아이들 다 키워놓고 중노년에 우울증이랑 권태기 경력단절 등등으로 힘겨워하는 주부들 많아요

[펭수펭]

그동안 같이 산 건 저분인데 어떤 삶을 살았는지 둘이 어떤 관곈지 전혀 모르는 남들이 함부로 말 할 수 없는거죠 무슨자격으로 댓글로 왈가왈부 하시는건지

[한잔만요]

어쨌든 돈을 벌다가 퇴직하면 돈을 안 버니 이혼하겠다는 건 맞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