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대변인은 "미국은 스포츠를 정치화하고 동계올림픽을 파괴하는 언행을 멈춰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양국의 일련의 중요한 분야와 국제·지역 문제에 대한 대화와 협력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물음에 "미국은 앞으로 잘못된 행위에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다들 제대로 지켜 보라"고 답했다. 미국도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중국 측도 외교적 보이콧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이미 중미 스포츠 교류와 올림픽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깬 것"이라며 "미국은 이 잘못된 행위의 후과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올림픽 규칙에 따라 각국 관리가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려면 반드시 자국 올림픽위원회의 초청이 있어야 한다"며 "미국이 초청받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 관리 파견 여부를 신장 인권 문제와 연계시키는 것은 완전히 흑백이 전도된 것이고 잘못에 잘못을 더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3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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