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bARq4G 친구가 뇌출혈로 인해 의식도 못찾고 있는데 경찰들은 제대로 수사도 안하고 사건을 마무리 했습니다 친구 부모님의 억울함을 대신해서 청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아래에는 친구 어머님이 쓰신 글입니다.) 우리 아들이 체육관에서 사고가 생긴 지가 오늘이 130일째입니다. 병원에서의 하루하루가, 지옥이 있다면 이게 지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입니다. 어릴 때부터 속 한번 썩여 본 적 없고, 누구와 싸운 적도 없이 잘 커준 내 아들이 24살이 되어 친구에게 운동 갔다가 혼수상태로 128일째 의식 없이 누워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믿어지지 않고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식들 잘 키워보려고 조기유학까지 시키며 애지중지 키운 아들입니다. 현역으로 군 생활 마치고 복학해서 지금 대학 3학년이고 졸업 후 형이 있는 캐나다로 유학 가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복싱체육관에 가서 메서드 복싱을 한 후 내 아들 인생이 한순간 무너졌습니다. 매일 고열이 오르고 얼음팩으로 열을 내리고 밤새 침대 시트랑 옷이 흠뻑 젖어서 새벽에는 꼭 옷이랑 시트를 갈아야 될 정도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넘기고 있습니다. 초보자인 내 아들을 무리하게 스파링 시킨 관장은 자기 체육관에서 영업하며 잘 먹고 잘 지내겠지만 24살 내 아들의 인생과 꿈은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의식 없이 고통스러워하고 한쪽 눈은 미동도 없이 눈을 뜨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이 상상이 가시는지요? 경찰은 불법적인 사항이 없다고 만하고,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말 못 하고 누워있는 내 아들만 잘못한 걸로 되어있는데 이런 법은 없습니다. 합법적인 체육관 내 스파링으로 저렇게 심한 뇌출혈이 생긴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갑니다. 말도 안 됩니다. cctv 없다고 이해당사인 참고인 조사하듯 그 사람들 진술만 듣고, 그것이 사실인 양 사건을 종결하려는 경찰관들, 이번 일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꼭 부탁드립니다 하루에도 10여 차례 목으로 삽입된 호스로 가래를 빼내고 코에 호스 줄로 물과 캔으로 된 식사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가래를 빼낼 때에는 의식이 없는데도 눈이 뒤집힐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면 몸부림을 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자식을 보고 있는 엄마의 마음은 상상하기 힘들 거라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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