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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세계대전때 북해에서 일어난
영국 해군과 독일 해군이 벌인 대규모 해전
양측이 투입한 전력만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규모
사실상 역사상 유일한 거함거포들간의 거대한 포격전이다.
영국의 로열네이비와 독일의 카이저마리네가 1916년 5월 31일에서 6월 1일 사이에 맞붙은 이 해전은
드레드노트(Dreadnought)급 전함간의 해전으로는 최대 규모이지만 명확한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다.
독일은 영국 해안가를 히트앤런을 하다가 그걸 막기위해 영국이 함대를 보내면그것을 계속 각개격파해서 로열네이비를 약화시킨뒤
단 한번의 거대한 한타로 로열네이비의 자랑이자 주력인 '대함대(Grand Fleet)' 를 격파
영국의 해상봉쇄를 뚫자는 입장이였고
영국은 독일의 의도를 간파하고
"니까짓 것들이 감히 대함대를 격파하겠다고?
그래 함 떠보자 기왕 이리된거 대함대(Grand Fleet)로 독일 주력함대를 쓸어버리겠다' 는 입장이였다.
대체로 독일 함대가 열세의 전력으로 영국 함대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손실을 가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는 독일의 승리로,
반면 영국은 독일에 대한 완벽한 해상봉쇄를 실시하면서 전술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독일제국의 초대 재상 '비스마르크' 는 유럽의 정중앙에 있어 전선이 양면에 있는
독일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었고
독일에 대한 프랑스의 복수심을 매우 두려워했다.
때문에 비스마르크는 러시아와 친하는 동시에 영국과도 친선을 유지해왔다.
당시 프랑스는 나폴레옹 몰락의 이유가 영국과 적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고
바로 옆의 독일이 강대해지자 독일을 견제하기 위해
영국의 재해권을 인정하고 영국을 적대하지 않는 정책을 취했기 때문에
독일 역시 프랑스와 같이 영국의 재해권을 인정하고 적대하지 않는 정책을 취했다.
프로이센이 프랑스를 격파하고 독일제국이 된 이후에도
프랑스와 독일의 영국에 대한 구애경쟁은 계속되어서
영국이 누구 한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아 유럽의 평화는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야심찬 젊은 황제의 등장으로 금이가기 시작한다.
독일제국의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
이 젊은 황제는 독일을 세계 최강으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황제에 오르자마자 이 야망을 대놓고 드러내는 데
세계최강은 곧 재해권이였고 이는 영국에게 도전하겠다는 뜻이였다.
영국의 로열네이비를 이기겠다는 그의 엄청난 야망으로인해
비스마르크가 구축해놓았던 영국과의 친선 관계는
순식간에 파탄나버렸으며
비스마르크는 영국과의 적대행위는 나폴레옹의 꼴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빌헬름에 반대 의견을 진언을 했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황제와의 갈등으로 비스마르크는 물러난다.
비스마르크라는 브레이크가 사라지니 그 누구도 이 젊은 황제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비스마르크 퇴임 이후 빌헬름은 바로 적극적인 대외 팽창인 '세계정책'을 실시하는 데
이는 당시 세계 최강인 영국과 세계 콩인 프랑스의 반발을 동시에 불러온다.
더 골 때리는 사실은 '적의 적은 친구다' 라는 논리의 비스마르크와 달리
빌헬름은 '적의 적도 적이다' 라는 논리로 러시아와의 재보장갱신 마저 거부하면서
러시아 마저 독일과 적대관계가 되버린다.
영프독을 제외하면 당시에 이 셋과 맞설수 있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 뿐이였고
그마저도 미국은 영국 , 프랑스와 모두 우호적인 국가였지만
러시아는 영프와의 크림전쟁 , 영국과의 그레이트 게임등으로
명백한 영국의 주적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과 적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러시아와 손을 잡는 게 당연한 데
우리의 젊은 황제는 러시아와도 적대관계가 되는 기적의 외교력을 보여주신다.
아무튼 독일제국은 포텐을 터트리며 프랑스를 제치고
영국 본토와 맞먹는 국력에 도달했다.
그리고 황제는 최종목표인 세계최강의
마지막 관문은 영국의 재해권을 뺐어오는 거라며
영국과의 건함경쟁을 시작한다.
독일제국은 순식간에 바다의 지배자 영국해군의 절반 규모까지 따라가며
세계 2위의 해군을 건설하고
이는 빌헬름 황제에게 큰 자부심이 된다.
하지만 영국이 수백년 동안 바다를 지배하면서 쌓아온 해군 인프라는
아무리 풀포텐이 터진 독일제국이라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고
독일은 아니 황제는 결국 인정해야했다.
더 이상 영국 로열네이비와 규모 격차를 줄이는 건 독일의 국력으론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독일이 선택한 것이
소수의 정예고급화다
숫자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으니 개별 함정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이 선택은 독일에게 영국해군을 충분히 상대할만 하다는 근자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실 일반인들은 영국 해군이 바다를 수백년간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를
우수한 군함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영국해군은 전통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다수를 선호해왔다
영국 해군이 커버해야할 바다는 너무나도 넓었고
생산량이 적은 고급군함은 저 넓은 바다를 커버할 수량만큼 생산할 수 가 없었다.
그래서 근대 철갑선 시대 이전부터
영국은 5대양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숫자의 군함을 확보하기 위해
'성능이 떨어지는 다수' 를 선택했다.
단지 영국의 해군 기술이 워낙 우월하여 영국 입장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지
세계적으로 보면 는 되었다는 게 함정
마치 2차대전 T-34 처럼 말이다.
영국이 전열함 시대 200년 동안 해전에서 승률 97%를 찍은 건
함선의 성능과 함선 규모가 아닌 해군 운용력 덕분이였고
이 전통의 '해군 운용력' 은 철갑선 시대에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끝이 안보인다.
대함대(Grand Fleet)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함식에 안나왔다.
이렇게 영국 해군은 소수의 하이급과 다수의 로우급을 혼용 운용하는 하이-로우 믹스 체계를 가지고 있었고
그 소수의 하이급들이 모인 것이 로열네이비의 자랑인 대함대(Grand Fleet)였다.
물론 영국 해군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하이급이 영국 해군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수란 것이지
절대적으로 보면 하이급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독일 해군도 하이-로우 믹스 쳬계인 건 동일 했으나
하이급의 비중이 영국의 2배에 달했다.
그래서 영국 : 독일의 1선급 주력함 전력만 보면
1.2 : 1 로 크게 차이가 안났고
그래서 독일은 판만 잘 짜면 영국의 재해권을 뺏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1선급 주력함 대결에서 승리하여
'대함대(Grand Fleet)를 격파하면 나머지 영국의 로우급 정도야 뭐 ㅋㅋㅋ'
이런 마인드
하지만 그래서 독일은 더욱 더 조심하게 된다.
1선 주력함 전력은 비슷하다하더라도 전체적인 규모의 차이
즉 영국과 독일의 해군력 차이는 단지 1위 , 2위라는 숫자의 차이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였다.
영국의 대함대(Grand Fleet)를 격파할 단 한번의 대승을 위해서
독일은 자신들의 주력함대를 아끼고 또 아껴야 했다..
영국은 지금도 전세계 해군이 공통으로 착용하는 복장부터 무기, 전술, 전략에 이르기까지,
해군과 관련된 모든 것의 표준을 세운 나라다.
당연히 독일은 벤치마킹 대상인 영국을 흉내내어 단기간에 전력을 구축했지만
중요한 노하우까지 모두 습득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해군력과 관련하여 부분적으로는 영국을 따라잡았어도
그 수 많은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조합하는 것에서 영국에 뒤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영국의 로열네이비는 독일을 해상봉쇄해버린다.
독일은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때가 되었다' 며
영국의 해상봉쇄를 풀면 1차 대전 승전이고 우린 세계 최강이다! 라는 생각으로
아끼고 아껴 해놓은 카이저마리네 거의 전부를 끌고 북해로 나온다
독일의 통신을 감청 , 해석할 수 있었고
독일 카이저마리네의 거의 모든 전력이 북해로 나왔음을 파악한
영국은 이 것을 격파하기위해 대함대를 포함한 로열네이비를 북해로 출격시킨다.
여기서 웃긴건 영국과 독일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독일은 '히페르'의 로우급 함대를 먼저 보내 미끼로 쓰고
뒤에 있는 '쉐어'의 주력함대로 미끼를 문 영국 대함대를 간단하게 격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서 '히페르'를 '비티'로 , '쉐어'를 '젤리코'로 바꾸면 그대로 영국의 계획이 된다.
이렇게 역사상 최대규모 거함거포들의 대결전인 유틀란트 해전이 일어난다.
카이저의 해군을 격파하기 위해 북해로 출격하는 로열네이비
그리고 이 유틀란트 해전의 결과
나이가 드신 우리의 카이저 빌헬름 2세께서는
"영국 로열네이비를 이기겠다" 는 젊은 날의 소원을 이룬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독일 해군이 영국 해군을 이긴 것이다!
영국 해군은 배수량 11만톤의 배를 잃었고 6,000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독일해군은 배수량 6만톤의 배를 잃었고 2,500명이 사망했다.
빌헬름이 생각하기에 이 전과는 카이저마리네의 판정승이 분명했다!
그리고 독일은 이 승리로 인하여 재해권을 영국에게 완전히 넘겨주게 되며(?)
영국의 해상봉쇄는 더욱 더 강화(?)된다.
독일의 해전승리로 영국의 해상봉쇄를 해제하는 데 실패(?)한 독일은
민간인 약 110만명이 식량이 없어 아사하게 된다
(1머전 최대 아사자 발생)
독일 해군의 대승이다.
영국해군의 침몰 배수량은 독일해군 침몰 배수량에 1.8배에 이르며
사망자수는 2.5배에 이른다.
겉으로만 보면 분명히 독일의 승리다.
그러나 현실은 독일은 재해권을 완전히 영국에게 넘겨주게 된다.
대체 왜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영국은 로우급을 손실했고 독일은 하이급을 손실' 했기 때문이다.
침몰배수량은 영국이 독일보다 훨씬 많지만 배수량이 아니라
침몰한 배의 가치 , 가격으로 따지면 오히려 독일의 피해액수가 영국의 피해액수보다 훨씬 크다.
양측의 격침 함정들을 '급' 에 따라 분류해보면
격침당한 1선급 주력함은 영국은 1척 , 독일은 4척이다.
격침당한 2~3선급 함정은 영국 6척 , 독일 5척이다.
격침당한 영국과 독일의 나머지 구축함 , 장갑순양함 , 전드레드노트급 등은
드레드노트 시대에 이르러서는 군사적으로 가치가 거의 없는 함선이였다.
1선급 주력함만 따지면 독일의 손실이 훨씬 크며
2~3선급을 포함해도 독일의 손실이 더 크다.
독일은 전체적인 규모는 영국에 밀릴지라도
1선급 주력함대 대결에서 영국에게 우월한 교환비를 내
영국 주력함대를 격파한 다음 나머지 떨거지 영국 로우급 함정들도 용궁으로 보낸다
라는 각개격파 계획이였는 데
그 1선급 주력함 교환비가 망해버렸다.........
근데 여기서 독일에게 더 문제는 '격침당한 함정들'보다 '격침 안당한 함정들'이란 사실이다.
앞서 말했듯이 독일은 '숫자가 딸리니 있는 걸 강화하자'라는 마인드여서
평균적인 개별함정의 성능은 영국보다 좋았고
때문에 데미지 컨트롤 능력도 더 좋았다.
영국 함대의 함포에 피격을 당해도 데미지 컨트롤 능력이 좋아서
화재를 진압하고 다시 싸우거나 후퇴할 수 있었다.
반면에 영국은 로우급함정은 어차피 로우급이기 때문에 '방어력보단 공격력에 집중한다'는 교리로
속사능력에 치중하여 방어력과 데미지 컨트롤 능력이 낮았다.
그래서 침몰당할 손상이 아닌 데도 데미지 컨트롤이 안되서 화재가 퍼져 유폭으로 인해 침몰된 함정도 있었다.
암튼 독일해군은 포격에 손상당한 많은 함정을 살려서 독일 항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문제는 살아서 돌아온 독일의 1선급 주력함정들이 대부분 이상태(....)라는 거
영국의 로열네이비는 로우급 함정의 피해가 컸더라도
하이급인 1선급 주력함은 1척 격침외에는 거의 피해가 없었다.
손상을 입은 1선급 함정들 대부분이 소파여서
한달정도만 수리하면 다시 전투에 나가는 데 별 무리가 없었는 데 반해
독일의 1선급 함정들은 1선급 중에서도 비싼 최신함정이 4대나 격침되고 나머지 대부분 대파 , 중파의 손상을 입었다.
중파당한 함정들은 아무리 행복회로를 돌려도 6~8개월의 수리기간이 필요했으며
대파당한 함정들은 아예 연단위로 수리기간이 필요했다.
유틀란트 해전 직후 영국은 손상을 입은 1선급 함정들 대부분을 수리하여
다시 가동시켰으며
드레드노트급을 필두로한 영국의 대함대(Grand Fleet)는 유틀란트 전/후 전력이 거의 그대로였다
그에 반해서 독일의 1선급 주력함들은 해전 이 후 제대로 가동되는 게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즉 독일해군의 주력함대는 본래의 목표인 영국의 대함대를 격파하는 것을
실패하고 오히려 격파당한 게 되어버린다.
유틀란트 해전 직후 황제와 독일의 정치인 , 시민들은
유틀란트 해전을 '독일의 승리'로 받아들였고
그는 나폴레옹도 실패한 영국의 해상봉쇄를 해제시키는 것을 성공시키며
영국 트라팔가 신화를 무너뜨린 국가적 영웅으로 칭송된다.
빌헬름 황제는 너무 기쁜 나머지 쉐어 제독에게 최고 훈장과 귀족 작위를 하사했지만
쉐어제독은 그것을 거절하고 약 한달 후
유틀란트 해전에 대한 비밀 보고서를 황제에게 올린다.
"로열네이비는 저희의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로열네이비와의 또 다른 결전을 통한 승리는 불가능합니다."
"독일은 재해권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그 재해권에 도전할 기회 조차도 이제 없습니다"
"우린 로열네이비와의 결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해버렸고 이제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배를 절대 바다로 내보내지 않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잠수함뿐 인 데
주력함대가 소멸한 지금 잠수함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영국은 이제 독일의 수상함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잠수함에만 신경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렇게 영국에게 완전히 해상봉쇄를 당한 독일은
물자의 부족으로 중,대파 당한 함선들도 수리를 제대로 못하거나 수리 기간이 훨씬 늘어나게 되며
독일 해군은 항구에만 쳐밖혀 있는 호텔 역할을 끝까지 계속 하게 된다.
그러다가 패전에 몰린 독일이 남아있는 함대에게 출항 명령을 내리게 되는 데....
독일해군에게 다시 바다로 나가서 싸우라는 말은
그냥 자살하라는 말이랑 똑같았으며
자살하기 싫었던 수병들은 킬 군항의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이 반란은 킬을 넘어서 각지로 퍼지고
결국 독일제국은 멸망한다.
독일 일반인들은 1머전이 아닌 2머전에 패배할 때까지도
유틀란트 해전을 독일의 대승으로 믿었다
(2머전이 끝나고서야 독일 주력함대가 유틀란트 해전때 소멸했다는 사실이 일반에 알려짐)
이런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해전에서 대승을 했음에도 해상봉쇄를 당한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였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유틀란트 해전에서 대승을 거뒀는 데도 해상봉쇄를 당해서 물자가 부족한 것은 말이 안된다
이건 다 유태인이 내부에서 칼을 찌른게 분명하다~~"
라는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감방에 갇힌 카이저의 자랑스러운 함대는 감방에서 나와 간수를 공격했다.
그래서 변한 것은 죄수는 간수에게 얻어 터진 뒤 다시 감방으로 들어갔으며
그 감방에는 여러 개의 자물쇠가 추가되었다는 사실 뿐이다."
- 유틀란트 해전에 대한 미국의 논평 -
P.S
영국의 미끼인 비티의 함대와 독일의 미끼인 히페르의 함대가 서로를 낚을 행복회로를 돌리며
북해로 이동하고 있다.
이때 비티의 함대는 서로간의 신호 미스로 인해서
제5함대랑 분리되게 된다
이로인해서 10 : 5 였던 비티의 함대와 히페르의 함대의 전력차는
순식간에 6 : 5로 변해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비티는 히페르의 함대를 먼저 발견하고 공격을 하게 되는 데
히페르의 함대가 비티의 생각보다 더 빨리 도착하여
완벽하진 않지만 T자에 가까운 진형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비티의 미끼함대는 히페르의 미끼함대에 크게 밀리는 와중에
신호 미스로 분리되었던 제 5함대가 비티의 함대에 합류하면서
전세가 비티의 함대쪽으로 역전된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영국이 입은 피해의 대부분은 이때 발생하는 데
제5함대가 분리되지 않고
처음부터 비티의 함대와 함께 있었으면
영국의 피해가 훨씬 줄었을 것이다)
그러나 히페르의 함대 뒤에 바로 독일의 주력함대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된
비티는 바로 대함대 쪽으로 ㅌㅌ 한다..
작은 화살표가 바티와 히페르의 미끼 함대
그 뒤에 있는 큰 화살표가 양국의 주력함대
히페르에게 쳐발리고 ㅌㅌ 하는 비티
근데 이와중에 제5함대에게 또 제대로 신호 안해서
제5함대의 후퇴가 늦어져 뒤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뒤쳐진 제 5함대는 히페르와 독일 주력함대의 포탄을 얻어 맞게 된다
(비티의 바보짓으로 비티와 분리된 제5함대가
비티 구하겠다고 완전 발에 땀나도록 달려서 왔더니
또 고의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신호 제대로 안해서
프렌즈 쉴드로 쓰는 비티 인성 ㅎㄷㄷ)
비티의 신호미스로 분리된 영국의 미끼함대
고속이동하면서도 순식간에 T자 진형을 갖추는 ㅎㄷ
4x6 총 24척이 최신 슈퍼드레드노트급과
개량형 드레드노트급으로 이루어진
초강력 전함 부대인 대함대다
저 많은 거대 전함이 다 한 몸처럼 움직이게 만드는 각 함선 지휘관의 조함술은 정말 감탄만 나온다
영국 해군 지휘관들의 우수한 조함술(배를 조종하는 능력)을 엿 볼 수 있다.
빠르게 이동하면서 만약 급작스런 전투 시작시
바로 T자 진형을 갖출 수 있는 엄청난 무빙을 보여준다
여기서 또 영국 지휘관들의 임기응변을 볼 수 있는 데
비티의 신호 미스로 제5함대의 후퇴가 늦어지자
제5함대는 휘페르의 함대와 독일 주력함대에게 T자 진형 당하는 꼴이 될뻔한다.
이때 영국은 제 5함대를 구하기위해 발이 빠른 고속순양전대를 투입 어그로를 끌어
구형 전함 위주라 속도가 느린 제5함대를 전멸의 위기에서 구하고
휘페르의 미끼함대와 독일 주력함대를 섞이게 만들어
진형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이 사이에 거의 따라잡힐 뻔 했던 비티의 함대는 거리를 어느정도 벌렸고
독일의 주력인 쉐어의 함대와 히페르의 함대는 비티의 함대가 영국의 대함대에 합류하기전에
전멸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서
영국 기동순양전대의 엄호를 받는 제5함대보다 비티의 함대를 우선 목표로 바꾼다.
어차피 구형전함으로 이루어진 제5함대는 언제든 다시 따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제5함대보다는 더 빠른 비티의 함대를 잡는 것이 옳은 선택이였다.
히페르의 함대까지 합류한 독일의 주력함대와
다시 거리가 좁혀진 비티의 함대는 고양이를 깨무는 쥐처럼
독일의 주력함대에게 포격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독일 함대도 응사를 시작한다.
그렇게 수 많은 함포사격으로 인해 바다는 연기에 쌓이게 되고
바람으로 연기가 걷히기 시작하는 데...............
독일 주력함대의 숙적이자 꼭 분쇄해야할 목표인
영국의 주력 대함대(Grand Fleet) 이였다 !
그것도 그냥 대함대가 아니라
순식간에 T자 진형을 갖춘 대함대였다 ㅎㄷㄷ..
이에 깜놀한 독일 함대의 지휘관 쉐어 제독은 모든 함선에게
싸울 생각도 하지말고 무조건 뒤로 달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후퇴 명령이 조금만 늦었어도 독일 해군은 T자 진형에 완전하게 걸려서
전멸당했겠지만 다행히도 T자 진형에 걸리기 직전에 후퇴에 성공한다.
여기서 독일해군은 또 우리의 비티 제독의 도움을 받는 데
대함대의 지휘관 젤리코 제독은 비티 제독에게
독일 함대의 위치를 보고할 것을 2번이나 요청했지만
도망가는 데 정신이 팔려있었던 비티는 제대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애초에 비티의 임무가 독일 주력함대의 위치를 대함대에게 보고하는 것이였음에도)
젤리코는 비티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자
아무 정보 없이 우현과 좌현중 어느 방향으로 단종진을 펼칠지 결정해야했다.
우현은 독일함대와 근접하여 공격하기에 유리했으나
진형을 형성하기 전에 독일 함대랑 난교전에 빠질 리스크가 있었고
좌현은 독일함대와 거리가 멀어저 공격에 불리했으나 그만큼 진형을 형성할 시간을 확보 확실히 진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젤리코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만큼 안전빵을 선택하여
좌현으로 진을 펼칠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여기서 대함대는 거대한 드레드노트급 전함 24척이 단 19분만에
T자 진형을 형성하는 말도안되는 조함술을 보여준다.
여기서 젤리코에게 운이 없는 것은
저 24척의 큰 전함들이 19분만에 T자 진형을 형성하는 조함술과
당시 독일 함대의 위치를 고려하면
우현으로 진을 형성했어도 T자 진형을 형성했을 것이란 사실이다.
독일 함대가 T자 진형에 걸리기 직전에 후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젤리코가 안전빵으로 거리가 벌어지는 좌현에 진을 형성해서인데
만약 비티가 독일 함대의 위치를 정확하진 않더라도 대략적으로만 보고했었으면
젤리코는 우현에 진을 형성했을 것이고
그랬음 이미 독일 해군은 T자 진형에 걸린 상태에서 사방 팔방에서 포탄을 맞고 전멸했을 것이다.
비티가 만들어준 레전드다
젤리코가 좌현에 진을 형성한 덕분에 진형에 걸리기 직전에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 쉐어 제독은 영국 대함대의 격멸이라는 본인의 임무를 잊지 않고 있었고
어느정도 후퇴하자 다시 진형을 짜고
방향을 돌려 영국 대함대를 격멸하기위해 공격한다.
그러나........
그는 대함대의 T자 진형을 풀고
북해의 동쪽으로 함대 위치를 이동한 다음
독일해군 방향으로 두번째 T자 진형을 형성한다.
영국 대함대가 북쪽에서 T자 진형을 펼치고 그대로 내려오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맞 T자 진형으로 대함대를 잡겠다는 독일 해군의
머리 위에 있는 젤리코
북쪽이 아닌 동쪽에서 갑자기 T자 진형의 영국 대함대가 나타나자
독일해군은 패닉에 빠졌고
첫번째 T자 진형에서는 독일이 바로 삼십육계 줄행랑을 쳐서
독일에 피해를 별로 못준 1차 T자 진형과 다르게
2차 T자 진형은 독일해군의 1선급 주력함대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
독일 해군은 겨우겨우 만든 T자 진형을 해체하고
방향을 반전하여 다시 줄행랑을 칠 수 밖에 없었고
이때 영국 대함대는 드레드노트의 대구경 주포 37발을
독일 주력함대에 명중 시켜서 최신 함정만 4척이 격침되고 많은 독일 주력함들이 중파,대파를 당했지만
독일 함대는 단 2발을 영국 대함대에 명중시켜
영국 주력함을 소파시킨다.
젤리코의 두번의 T자 진형에 패닉에 빠진 쉐어 제독은
대함대를 격멸하는 임무를 포기한다.
그는 아예 대함대와 싸울 생각을 버리고
그냥 무조건 무조건 독일로의 후퇴를 명한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배수량 피해와 인명피해는 영국이 독일보다 컸다.
이 영국의 피해는 사실상 전부
비티가 지휘하는 영국의 미끼함대의 피해고
이 피해는 비티의 엄청난 삽질로인해 발생했다.
반대로 독일은 인명피해와 배수량 피해는 영국보다 적지만
최신함정들의 피해가 너무 커서 피해 금액은 오히려 영국보다 훨씬 컸다.
젤리코의 영국 대함대가 입은 피해는 몇몇 1선급 주력함들이 소파된 게 끝이다
(영국의 1선 주력함 중 유일하게 격침당한 퀸 메리는 대함대 소속이 아니라 비티의 미끼함대 소속)
쉐어의 독일 주력함대는 1선급 주력함만 4대가 침몰했으며
나머지 1선급 주력함들도 중파 , 대파를 당하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영국 해군은 미끼함대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주력함대는 피해를 안봤지만
독일 해군은 반대로 주력함대가 엄청난 피해를 보고 미끼함대가 피해를 안봤다.
독일 주력함대의 규모와 전력이
영국 주력함대에 조금 밀리는 상황에서
함대 운용 능력까지 독일이 엄청 밀리니
주력의 대결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대패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유틀란트 해전의 결과로
주력함대가 붕괴한 독일은 대함대가 멀쩡한 영국에게 재해권을 완전히 빼앗기며
후에 재해권에 도전할 기회마저 잃는 대참사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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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봣는데 성형 정병 싹 사라졋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