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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할머니를 뵈러 매일같이 시골에 가는데
추운 겨울날 할머니댁에 얼어서 쓰러져있던 아기 고양이를 만나셨다는 영상 ㅠㅠ
영상 보면 진짜... 나는 죽은 줄 알았을 것 같음...
꽁꽁 얼어서 그냥 굳어있는데 희망 안잃고 데리고 들어오신거야
고양이 뒤집을때 보면 알겠지만 정말 꽁꽁 얼어서
꼬리도 다리도 안덜렁거려..
이때 정말 미세한 소리를 한번 냄!! 살아날 가망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꽁꽁 언 상태ㅠㅠ
할머니댁에는 드라이기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저렇게
사람 체온이랑 수건 담요 이불 등등으로 녹이고 계신거래
+ 전기장판
아버지의 끝없는 노력 끝에 의식이 돌아오는 듯한 아가ㅠㅠ
장판위에 잠시 뒀다가
두꺼운 겨울 이불들 속에 들어간 아가
아버지가 열심히 아가 몸 비비고 녹여주심
그리고 ㅠㅠㅠㅠ 드디어 소리내기 시작하는 아깽이
나 여기서 울 뻔 했잔아.. 너무 감동이잔아...
여기서 심장 덜컹 했다가
바로 뒤에 마당에서 걷기 시작한 아가ㅠㅠㅠ
자기가 살아남았던 장판위에서도 열심히 기어가는 냥,,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자 아가야ㅠㅠㅠ
죽었다고 생각해서 그냥 묻어주거나 할 생각 밖에 안들것 같다고,
작은 희망 하나 가지고 끝까지 힘써준 영상 속 아버지가 대단하다 이런 댓글들 정말 많더라고
괜히 뭉클해서 같이 보고싶어서 글 찜!!
++
참고로 이 친구 근황
따님 댁에 와서 (이미 냥집사)
분유도 먹고
사료랑 참치도 먹고
집사를 졸졸 따라다니는
흰 양말 신은 튼튼한 아깽이가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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