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독자들 이해력 근황.jpg

[자스민그린밀크티]

관용구들 이해 못 하거나 모호한 말 쓰지 말고 읽기 쉽게 쓰란 댓들 많더라고요 요즘에 아이고...

[임방패균]

진짜 ㅇㅈ

[멍해진다]

😥

[고요하늘]

한자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더라고

모르면 모른채살든가 공부를하든가

[김승민(2000.9.22.)]

인티에도 꽤 있더라구요...

[꽃비가되어내리네]

222222인티에도 있더라구요..,

[우째쓰까잉]

22

[Urvogel]

3333

[Luminoso]

권력이라고 생각만 하면 다행이게요...
저 국어가 직업인 사람인데 국어를 잘 알기 위해서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 중국인이니 조선족이니 그런 소리부터 날아와요...

[터지고있는]

저 전에 한자교육은 중국의 속국이 되려는것이므로 완전히 폐지하라는거 보고 충격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 영어배울때 라틴어원 배우면 이탈리아 속국된다 수준의..

[Luminoso]

그러네요ㅋㅋ

[MC 와랄롤]

요즘 그런다고 들었어요 ㅋㅋㅋ 하ㅋㅋㅋ만물 조선족설

[Luminoso]

익잡에서도 종종 겪는답니다...

[MC 와랄롤]

ㅎㅎ 맞아요…

[갑빠로낳은정국이]

세상에;

[SASO]

모르면 모르는채 살던가 라는 의미에 아주 공감합니다 ㅎㅎㅎ

[소란]

깝깝하네요^^... 요즘 중학생들은 한문 안 배우나...

[레어닉네임]

저도 답답합니다… ㅋㅋㅋ 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한자 교육이 필요한데 말이에요

[체인링크]

한자 안쓰는데 한문 왜배움?? <- 이게 인티 평균...

[모르가나]

마지막 거가 ㄹㅇ 소름 돋을 지경인데…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쟈근앤트]

저런 웹소설 댓글들 볼 때마다 비유는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반복적으로 가르치는 건데 어린 아이가 쓴건가 싶더라고요ㅋㅋㅋㅋ마지막 사진에 있는 저 비유만 해도 일제강점기 관련 시나 소설에 빈번하게 나와서 모를 수가 없으니까요

[Pretty]

국평오가 아니라 국평구라고 해도 됨 ㄹㅇ

[seeph]

다 찍어도9는 안 나올 듯요 ㅋㅋㅋㅋ

[울타리]

국평팔은 어때여

[딸기케잌]

😤

[구름노래]

웹소설 문장 자체가 짧아서 거기에 익숙해져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긴 문장, 문단보면 읽으려하지 않고요.
학창시절 때 어떤 책이든 읽기를 권유했던 선생님이 인소랑 만화는 읽지말라고 가르치셨던 이유가 있었던 거 같아요.

[망고링링]

와 진짜 저정도예요...?

[정수리]

아 진짜 ㄹㅇ

[초코칩쿠키]

진심으로 ㅇㅈ이요. 문장을 다 짧게 나눠써도 이해못하는 댓글들 수두룩해서 수주높은 웹소 아니면 댓글 안본지 오래되었어요

[징버거]

헐 충격.. 얼마전에 성함도 모른다는 글 보고 충격이였는데 요즘 그렇군요...😵‍💫
요즘 접하는 글들이 3줄요약, 빨리 읽고 지나가는 글들이 많아져서 그런걸까요..?

[뉴이스트 영원을 노래해]

마지막 내용... 주작이길 바랍니다ㅠ

[바드]

웹소설 자주 보는데 진짜 댓글 보고 어지러울때 많아요.....

[떡볶이치즈추가]

22....

[DKZ JAECHAN]

33 그럴때마다 답답하고 막막하고,,, 어휴ㅠㅠ

[아이빈]

아이고..

[떡볶이치즈추가]

웹소설 좋아해서 자주 읽었는데 요즘 나오는 웹소설 다 똑같은 주제, 비슷한 내용, 문체 매력 1도 없고, 스토리 보면 말도 안돼서 짜증나서 안봐요...옛날꺼 보거나 글 잘적어서 유명한 작가님꺼만 봐요...

[꽃비가되어내리네]

정말요.... 양산형 소설들이 너무 많아요. 개연성도 없고, 뻔한 내용에 그걸 끌고 갈만한 필력도 부족한ㅠㅠ

[떡볶이치즈추가]

맞아요맞아요ㅜㅜㅜ제가 말하고 싶은게 그거였어요ㅠ 개연성은 답도 없고 필력도 부족하고, 내용은 너무 유치하기 짝이 없고, 어디서 본 것 같은 스토리만 가득하고ㅠㅠ진짜 요새 볼게 아무것도 없어요ㅠ

[뽀짝뽀짝뽀뽀짝]

진심... 흔한 소재라도 필력이 좋으면 재밌는데ㅠㅠㅠㅠ

[SASO]

양산형도 확실히 필력 있고 전개도 탄탄하면 재밌더라고요 ㅎㅎ 뻔한 클리쉐의 재미남. 하지만 그런 작품 찾기가 어렵죠...

[최숩인]

저런 사람들이 많다고요? 진짜로요???

[유천영]

웹소설 중에서도 필력 거의 문학같은 것들도 있긴 해요,, 요즘 밈 남발하고 클리셰로만 가득한 것보다 저런 류의 웹소설을 더 찾게 되더라구요

[츄델]

댓글 읽어보면 어지럽습니다 ㅎㅎ

[그댈 생각하면 여전히 따뜻해]

충격이다.. 댓글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심각하네

[나나나나나난]

댓글 보면 혼란스러워요 ㅋㅋㅋ 내가 잘못 이해했나 싶고

[블랙뽀리]

진짜 작가님들 중에 필력이 안좋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독자들의 독해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댓글에 가독성이 안좋아요라는 댓있으면 그건 거르고 내용 리뷰만 보는게 또 맞더라구요.. 가독성이 안좋기는 무슨...

[정우(JungWoo)]

충격이네요ㅋㅋ 위 댓글만 봐도 혼돈이..

[닝둥이]

웹소 보는 친구도 이런말 하더라고요 댓글보면 딴소리 하는 사람들 많아서 충격적이라고

[이런것은처음이라]

요새는 학교에서 책 보게 안하나요..? 저 학교다닐땐 책을 봐야 하는 과제가 종종 있었던거 같은데...

[FANXYCHILD 우지호]

웹소설 필력 한숨 나오는 것도 진짜 많은데 이것마저 댓글에 이해 못 하는 사람 있어서 충격 상황 설명 하려고 삽화 넣는 경우도 있더라구요..ㅎㅎ

[BBQ치킨]

사촌동생한테 명작 무협 추천했더니 무슨단어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겠다고 거절당했는데... 무협 용어말고 '배후' 같은 한자 단어들을 무협용어로 알고있더라구요..ㅎㅎ.. 현판도 어려워서 못읽겠다고하고..

[EⅩO]

저도 종종 봤어요 저런 사람들.. <남편의 친구가 자녀 입학비를 내야하는데 사정이 어렵다며 돈 50만엔을 빌리러 왔다. 남편은 우리도 형편이 어려우니 못 빌려주겠다고 거절하곤, 입학 축하금이 든 봉투만을 건넸다. 그 봉투엔 50만엔이 들어있었다.> 뭐 대충 이런 짤막한 게시글에 "뭐야 돈 못준다더니 갑자기 왜 줌? 내용이 앞뒤가 안맞네" 이런 댓글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이런 간단한 글도 무슨 의미인지 이해 못하고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하는 사람 너무 많아서 그냥 뒤로가기 했습니다 ㅋㅋ 속터져요

[언젠가 붙잡았어야 해]

맞아요..... 가끔 읽다보면 예시글에 예시댓글 보면 내가 잘못 읽었나 싶어서 다시 읽게 되더라구요... 조금만 어려운 한자어 같은 거 나오면 작가한테 어려운 문자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불만 토로하는 것도 본 적도 있고. 진짜 놀랄 때 많아요.

[구 라베]

당장 화자 표시 없으면 화자 구분도 못하던데요 뭘...

[토끼가쎈이유는깡도있고총도]

저만... 댓글창보며 암걸리던게 아니었던 걸까요? 모두 다같이 암걸리고 있었던 건가요? 어느 순간부터 지쳐서 댓글창을 꺼버린 나...😅 가끔 이런 독자 수준의 웹소설을 보는 나에게 현타도 오더라구요.. 특히 저한테 정말 명작이었던 작품 다시볼때 댓글창 댓망진창 된거 보면서 혈압 올라가지구 꺼버리고 그냥 책장에 꽂힌 단행본을 읽었던 기억이...!!!!! 😂

[네바스찬스탠]

맞아요.. 글 너무 재밌게 읽고 댓글 보면 답답해져요

[오룡잇]

문해력낮은 독자들 대상으로 소설낸다는거 진짜 인정 ㅈㅇㄹ에 정말 말도 안되는 필력이 베스트에 오른걸보고…. 녱?!

[유우짱]

아 그래서 웹소설 읽었을 때 이게 왜 이 순위인가...?저는 제가 웹소설 장르랑 안맞는다 생각했는데
이거였네요........
작가님들은 문제가 없었어요ㅜ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이이이이잉데엥]

동의합니다

[Luminoso]

국어가 직업인 사람인데요
제가 글을 포기하고 문학 대신 어학으로 진로를 바꾼 이유 중 하나예요
유명하진 않은 곳이지만 저도 한때 소설을 썼고 연재도 해 봤는데요 태클이 하도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스토리의 개연성 같은 거에 대한 의견이면 작가로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자기들이 전공자인 저보다 한국어 문장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면서 제 문장이 비문이라고 이해를 못하겠대요 ㅋㅋ
그냥 자기들 수준 낮아진 걸 몰라요
저도 인터넷에서 연재했지만 흔히 사람들이 인식하는 그런 인터넷 소설은 싫어하거든요
문장 잘 짜인 소설들을 좋아하고
그래서 쓸 때도 문장 스타일이 올드한 편이긴 해요
근데 그렇다고 이해를 못하면... 더는 뭐 할 말이 없네요

[탈출하고싶다]

그래서 댓글 숨기기 해놓고 봅니다. 그리고 종종 매끄럽지 않은 문장이나 필력 부족한 작품은 소재나 줄거리가 흥미로워도 하차합니다.

[태정태세문단속잘해요]

전에는 댓글보고 엥 내가 잘못 해석했나? 싶었는데 보다보니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전 댓글을 안 봐요

[꿀노랑]

이거 정말 맞아요ㅠㅠ... 댓글 보면 당황스럽고 답답해서 안 봅니다

[DAY6']

진짜 심각해요...

[iiouse]

누가 무슨 대사 하는지도 몰라서 대사 옆에 얼굴 그림 그려주잖아요ㅋㅋ

[iiouse]

이런식으로요

[Young One]

진심 어질어질하네요 이런 거 저 어린 시절 초등학생이 연재하는 글에서나 봤던 것 같은데......

[결혼하면메접^^]

이거 네이버 웹소설인가용?? 네이버는 10년전에도 그러긴 했어용!

[결혼하면메접^^]

아 다 그러진 않았나?🤔

[쩨어헙]

옛날에두 그런거 맞아요!

[뚱똥]

진짜 맞아요.
웹소설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근래엔 특이점 없이 비슷비슷, 무난무난한 소설들이 많더라구요.
어느정도 필력이 괜찮은 소설의 댓글란을 보면 ‘가독성이 안 좋다, 문장이 너무 길다, 묘사를 제대로 안 한다’ 이런 댓글이 많더라구요 ㅠㅠㅠㅠ 이럴 때 실질적 문맹률 낮은 거 체감합니다

[멈무이]

진짜 저런 댓글들 볼 때마다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음 얼마나 빡인 걸까 싶고

[지룽이]

카카페볼때마다 마지막장에서 베댓 뜨는것때매 몰입 팍식음.. 독자들이 이해도 못하고 왜이런거죠?? 라면서 작가 비꼬기..

[mmww]

충격적이네요..

[카카동동]

와...이건...생각보다 더 심각하긴하네요...

[민쌈자]

ㅋㅋㅋㅋㅋ 무식 그자체

[천성]

조금만 더 내용 넣어도 질질 끈다.. 지루하다..

[욤욤잉]

웹소설 읽는 독자들의 연령층이 많이 낮은건가요...?아니면 이해를 못할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SASO]

접하는 연령층이 워낙 다양해서 그런걸까요?

[엘림스 스마일]

이글 여러번 봤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댓글에 나와있는 문장들은 진짜 쉽잖아요... 책 안읽는 나도 이해하는데 저걸 모른다고요...?? 저걸 어떻게

[Ong Seong Wu]

소리없는 아우성 이런것도 이해 잘 못한다고 들었어요…독서교옥 시급합니다

[오른]

요즘 실질적 문맹들이 진짜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한글을 바르게 써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한글의 장점은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거지만, 단점은 수많은 단어들이 만들어져서 언어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거죠... 우리 바른 말 고운 말 많이 씁시다ㅠ

[Dkiyygb]

웹소뿐만 아니라 웹툰도 이해 못하던데 뭐 ㅎ

[우리 지훈이는]

웹툰 댓글들만 봐도....

[색을 쓴 얼이]

맞아요 그래서 저는 댓글만 보면 제가 문해력이라던가 완전 바닥을 쳐버린줄 알았어요...^^
원래도 뛰어난건 아니지만 적어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다 알아보는편이고 단어 찾아봐도 이해 할 수준이였는데 댓글만 보면 제가 잘못 이해한거 같더라구요

[프레즐티]

와우... 웹소설 볼 일은 없겠네요

[프레즐티]

무슨 글이든 수준에 맞게보다보면 독자 독해력은 올라갈 수 밖에 없는데 오히려 글의 질자체가 떨어지게 된다는게 놀라움... 이게 무슨 현상인지

[KNK]

웹소 웹툰뿐만 아니라 당장 익잡도 그러던데요.. 단어하나에 꽂혀서 맥락파악 못하는 댓글 볼때마다 답답합니다..ㅎㅎ..

[KNK]

전 저번에 그 뭐더라 작가님이 살이 내렸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살이 왜 내리냐고 빠지는 거 아니에요?', '오탈자 있는 거 같아요!>>살이 내렸다<<'ㅋㅋㅋㅋ댓글 보고 기함을 토함..

[터지고있는]

전에 달인데 왜 지구력이 있냐고 월력이라며 작가님 설정오류 났다는 댓보고 어질했습니다^^..

[마도서 알마델]

무슨 소리인가 한참 쳐다봤네요. 지구력 ㄷㄷㄷ

[연구름]

월ㅋㅋㅋㅋㅋㅋ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달력이라고 하지 왜ㅋㅋ

[강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왤케 웃기죠 ㅠㅠㅠ 혼자 엉엉 울면서 보고잇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XT 최연준]

너무 놀랐던 게 화자가 누구인지도 몰라서 표시해 줘야 한다는 것...... 진짜 깜짝 놀랐어요

[뵤.]

확실히 1세대 판소들에 비하면 문장력 떨어지는게 많아요...작가들 기량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독자 이해수준에 맞추느라 하향평준화된듯..ㅠ

[머랭]

솔직히 한자 교육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멍랑공용]

모르는건 그럴수있는데 굳이 옛날말 있어보이려고 쓴다 이런반응이 젤 어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모르면 걍 조용히하지....

[이제노 황태자]

문장 토막내는거 진짜요 라인 한 줄에 두세문장이 들어가있는 경우도 허다해요... 진짜 읽다보면 오히려 눈 피곤하고 지겨워짐

[하현상아내]

(내용 없음)

[하현상아내]

ㄹㅇ 이 짤이 현실이네요

[그림자]

그래서 댓글 안봄..

[@jeonghaniyoo_n]

익잡만 가도 심각하더라고요..

[금랑루돈]

ㄹㅇ 댓글 답답해서 안 봐요. 문해력 떨어지는 것도 문제인데 반지성주의도 심해지니 더 답답해요

[김재환 (1996.5.27)]

웹소설을 안 봐서 독자들 문해력이 저 정도인 줄은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커뮤니티 안에서도 내가 본문을 잘못 이해했나 싶게 만드는 댓글들이 빈번히 보이더라고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네요...

[꿀복숭]

어... 어메이징,,

[icedots]

웹소설 좋아하는데 문장력 떨어지는거 거르고 거르면 정말 몇 편 안 남아요ㅠㅠ

[김 너네나잘해라]

ㅇㅈ 그래서 이것저것 가리는거 없이 많이 보지만 정작 남들한테 추천할만한거나 몇번씩 다시 읽는 작품은 몇개 없음

[던킨도우넛]

와...몽청해서 어떻게사나...
그럼 실제 살면서도 사람 의중 파악하는게 어려울것 같은데요?

[김고은]

암담하네요...😢

[리비나]

인티에서 어휘력 수준을 걱정하는 날이 오고 참 별일이 다 있네요
교육청에서 나온 통계자료가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의 사례 몇 개로 전체의 평균 어휘력을 걱정하는게 황당.....

[D.]

해가 지날수록 어휘력이 떨어지는 건 맞아요. 생각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지는구나 싶어요. 인터넷의 가장 큰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웹소설 뿐만 아니라 뉴스 기사 댓글을 봐도 요점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해요.

[쩨스초코]

웹소 뿐만 아니라 웹툰만 봐도 그래요 웹툰은 정말 친절하게 상황이 다 그려져 있는데도 맥락 파악을 못하더라고요

[철 이]

22222 진짜 웹툰도 엄청 심해요... ㅠ

[리더즈]

모든 웹소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읽어본 것들은 다 유명작이었는데도 문장이 과하게 짧고 친절해서 재미 없었어요 문장은 짧은 게 좋은 거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너무 심하게 짧음

[qwerty_]

진짜 공감... 이런 문장들 때문에 맨날 하차해......

[u r face]

이건 국평오한테 실례인데... 그냥 빡통 아닌가요?

[두루마리 휴지]

헐 진짜 저 정도라니 본문 보면서 설마설마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ㄷㄷ

[21세기시걸]

와우,,, 심각하네요 진짜...

[보고싶다 많이]

어우 두통

[익인0522]

너무 심한 거 아닌가..

[CANVAS_LEO(18.07.31)]

진심......조아라며 카카페며 리디며 시리즈 다 읽는데 보통 조아라에서 먼저 연재 후 유료연재를 하기 때문에 무료 연재로 보고 유료연재 확정 이후 따라가서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 젤 많이 상주하는데가 조아라거든요. 저는 보통 투베순으로 보거든요? 상위권에 있어서 봤는데 문장력은 저 고딩 때보다 유치하고 못한 게 선작 수 5천이 넘어가는 거 보면서 진짜 이런 글이 선작이 5천이 넘을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오타는 애교, 설정 오류면 귀여운 수준. 죄다 비유나 은유 없이 짧게 ~ 했다, ~이다로 끊어놔서 유치원 때 쓰던 일기장 보는 기분도 들더라고요. 이게 진짜 심하면 번역문 읽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댓글도 그런데 문맥 파악을 진짜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대사 없이 한두 문장으로 지나간 배경설명 놓치는 건 예사고 길게 배경 설명하더라도 2,3화쯤 뒤에 엥? 이런 거 못봤는데. 작가님 설정 오류예요! 하는 댓글도 있고... 로판한정 제일 환장하는 부분은 귀족화법 쓸 때요...ㅋㅋㅋㅋㅋㅋㅋ이거 제 트위터 계정에도 적었던 건데 예시를 들자면, 만약 망나니캐가 있고 걔가 어떤 정보를 구하고자 해요. 근데 걔가 싸가지는 바가지 준 놈이라 주변에 정보 전달해줄 사람이 없어서 주인공이 "전 좋은 전서구가 있는데 님은 돈으로라도 구하실 수 있을런지. 제 거라도 빌려드려요?"라고 대사를 내뱉으면 함의를 못 읽고 댓글에서 비둘기가 왜요? 뭔데 주인공이 전서구를 빌려준다 해요?이러고 있더라고요. 걍 앞뒤 추론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바다와우주]

저는 비유적이거나 추론적 여지를 남겨두고 독자들이 아 이런거였구나 이런 마음으로 그걸 깨닫게 이끌어주는 글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리고 이렇게 쓰시는 분들은 대게 표현이 섬세하시고 필력이 좋으신 분들인데 문제는 이걸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으니 댓글창에서는 온통 왜 글이 비유만 있나 뭔 말인지 모르겠다 말장난이냐 왜 맨날 추측만 시키냐 알아듣게 써라 해놓는 걸 보면 아쉽긴해요
출판물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연재작에서도 충분히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 수준이 많이 낮아지는 느낌은 확실히 느끼는 기분이라 아쉬움이 큽니다

[고오스]

다들 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가 심각하네요

[어으~~~싫어]

위에 붕키 뭐시기 문장은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에 이름이라도 지어주자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

[쀼류꿍]

근데 웹소설이라는게 사람들이 킬링타임용으로 짧게 읽는 것들이 많다보니... 내용이 너무 심오하거나 복잡해지면 살아남기 힘든 건 있는 것 같네요

[프레리도그]

이런걸 보면 어릴때 학교에서 독후감쓰기 시켜줬던거 너무 감사하네요

[뇸뇨로롱]

이제 갈수록 이렇게 자란 세대가 글을 쓰고 다음 세대는 그걸 보면서 크고 그러겠죠

[hihih]

엥 요즘 학교에서 국어 안배움?ㅋㄱㅋ

[hihih]

그냥 요즘 엄청 어린애들도
인터넷 자주해서 댓글
연령이 낮아져서 그런걸지도...

[예쁘지훈]

어떻게 써야할까....

[배우 조]

그래서 리디나 조아라 같은 곳에서 웹소 안 봅니더... 진짜 유명한 작품 아니면 안 보는 거 같아요 다들 자극적이고 짧은 문장 남발하고...

[luvvrubis]

비유나 은유도 이젠 함부로 못할 거 같은…

[blobyblo]

저는 글을 친절하게 쓰는 편이 아니라
가끔 설명을 덧붙이는데
글을 너무 친절하게 써도 문학의 맛이 아니거든요.
그 간격이 어렵네요.

[으냐]

한자어는 거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어려운 단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찾아보거나 배울 생각은 않고 왜 그런 알아듣지도 못할 단어를 쓰냐는 식의 반응이 많아서ㅠ 개선이 더더욱 어려울 것 같아요

[알ㅈ]

아니.... 이게 진짜인가여...? 밈처럼 우스겠소리로 하는 게 아니고 정말 저런 수준의 사람들이 많다고...?

[제 트]

와 ㅋㅋㅋㅋ석박사 저건 좀 심한데ㅋㅋㅋㅋㅋ너무웃기는데요 사실안웃김

[젤리민규]

와 심각하네

[삼색얼룩이]

낮은 연령대 아니라 20대도 그래요 한자어 아니라 한 문장이 조금만 길어도 이해 못해서 안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