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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xxll조회 5586l 1
이 글은 1년 전 (2022/5/18) 게시물이에요
요새 다이어트 성공 방법 같은 게 엄청 올라오는데 
이상하게 부종 관련해서는 올라오는 게 없더라구요
살 빼는 사람들은 정말 쉽게 붓는데 좀 의외였어요

저는 주변에서 독하다고 치를 떨 정도로 
식단, 운동 지키는 편인데도
부종 때문에 하체 살이 안 빠져서 매번 실패했거든요

근데 확실히 부종을 잡으니까 
식단 운동 따로 안 해도 
몸매 선이 정말 예뻐지더라구요


부종 빼려고 요가, 스트레칭, 운동법 전부 다 해봤는데
체감상 땅끄부부 날씬한 하체 스트레칭이 제일 좋았어요(날하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번, 
밤에 자기 전 2번씩 해주고 있어요

근데 솔직히 먹는 것만 잘먹으면 
스트레칭은 하루이틀 빼먹어도 크게 영향 없더라구요


먹는 것도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꾸준히 먹고 있는 건 팥차예요

팥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해준대요
염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칼륨도 풍부하구요

사실 직접적으로 효과를 느낀 적은 없는데
먹은 날이랑 안 먹은 날 
미묘~하게 차이는 있는 것 같아서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먹다보면 고소하고 맛있구요ㅋ.ㅋ


그리고 예전에는 
호박이 부기 빼는데 좋대서 자주 삶아먹었어요
호박 추출물이 40%였나 
50% 가량의 부종 억제 효과를 보인다고
우석대였나? 의대로 유명한 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더라구요


호박 추출물의 주요 성분은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인데
신진대사를 활성시켜서 
부종 억제와 배출에 뛰어나요

성형외과에서도 부기 빨리 빼야 하면 
아르기닌을 권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알고 나니까 
호박을 일일이 삶아서 가지고 다닐 게 아니라
그냥 아르기닌을 따로 먹는 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인스타에도 아르기닌 먹으면서 
부기 빠졌다는 후기가 많기도 했구요

근데 아르기닌은 아미노산 중에서도 
흡수율이 정말 극악이라
원래 운동하거나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이랑 같이 먹는다더라구요

그런데 찾아보니 시트룰린은 
몇 년 전에 의약품으로 분류되면서
민간에서 수입할 수 있는 길이 막혔다는 거예요

그 탓에 해외 직구로 
아르기닌, 시트룰린 파우더를 벌크로 사서
그날그날 물에 타서 마시는 게 
운동하는 사람들 국룰이라는데

일차적으로 직구하기엔 번거로운데다 
친구 거 얻어먹어보니 파우더로 된 건 맛이..ㅜ


그래서 운동하는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도 직구는 하다 말았다고

시트룰린은 우리나라에서도 
시트루라는 성분으로 내수되고 있다면서
자기가 먹던 아르기닌을 5포 정도 나눠줬어요 
시트루 성분 포함된 거라고

그래서 한 일주일 먹어봤는데 
확실히 유효성분만 먹어서 그런지 
호박보다 훨씬 빠르게 빠지더라구요

자기 전에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손이랑 얼굴 붓던 게 없어지고
오후에 먹으면 저녁에 다리랑 발 붓던 게 없어지구요ㅋ.ㅋ

실험 삼아서 스트레칭 안 하고 
아르기닌만 먹어봤는데
그날도 붓기가 평소보다 훨씬 덜하길래 확 체감했어요

이왕 먹는 거 
제일 좋은 제품을 찾고 싶어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확실히 시트루 성분 들어있는 제품이 제일 효과 좋아서

결국 남자친구 따라서 3개월치 주문해서 
지금까지 계속 먹고 있네요


부종만 다스려도 하루가 편하고 
다이어트도 훨씬 쉬워져요
다른 다이어트 보조제도 물론 나름의 효과가 있겠지만
체감 빠른 걸로는 
시트루 아르기닌 같이 들어간 걸 추천해요

다이어트 안 해도 손발 자주 붓는 분들은 실험삼아 드셔보세요
손발이 안 부으니까 
아침저녁으로 불편함이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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