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유투브 봐도 브이로그 이런 건 귀찮아서 잘 안 보는 타입임...남 안 궁금해.. 죄송 인팁이라서..
그래서 밀라논나 영상은 한번밖에 안 봤고 역사는 잘 모르고 브이로그 보는 심리는 이해 못해
그럼 빨리 본론으로 가자
설명충이라서 얘기 길 수 있음
왜 언론이나 정부쪽에서 어떤 걸 홍보할 때 꼭 밝히게 할까?유투브에서 왜 꼭 유료광고라고 밝히게 할까?
그건 입소문 마케팅의 기본이기 때문임

입소문 마케팅이 뭐냐면 결국 나랑 라뽀가 있는 사람이 하는 정보를 거르지 않고 흡수하는 거임
걍 티비로 광고를 보면 저게 광고인걸 앎
예를 들어 엊그제 옆동네에 강도가 들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해
편의점에 갔다가 알바생이 얘기해줘
ㅇㅇ 그렇구나하지. 근데 이걸 백퍼 믿지는 않아.
귀찮고 필요가 없는 정보거든
근데 울엄마가 또는 같이 사는 룸메가 말해줘?
그럼 얘기가 달라짐.
입소문마케팅의 정의에 대해 여러가지로 화려하지만 초창기 우리나라 입소문마케팅회사에서 인턴(이라고 하지만 비정규직 직원)으로 9개월 넘게 일해본 내 입장에서 그랬음ㅎ
서약서 썼지만 이미 n년전이고 전에 내가 일한 거 증명서 써달라고 했더니 내가 일한 기록은 맞는데 인턴이라서 못써준다고 햇으니 머 말해도...ㅎ.. 퇴직금도 못 받음ㅋ
결국 쌩판 모르는 사람이랑 나랑 라뽀(썸띵 스페셜한 유대관계)를 맺고 그 라뽀를 맺은 사람이 어떤 회사나 어떤 이슈에 긍정적인 입장이나 자세를 취하면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무비판적으로 그걸 습득해
진짜임
특히 광고인걸 밝히거나 서포터 기타 등등 어떤 금전적인 관계인걸 밝히는 것보다 어떤 캐릭터를 만들되 그 사람이 거짓인걸 절대 밝히지 말고 그저 남들보다 조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아님 특정 브랜드쪽에 더 밝은 건 알겠지만 티를 안 내는 게 포인트였음
안 들키게 내가 운영하던 네이버블로그를 변형해서 말해볼게. 심지어 난 두개를 동시에 운영함ㅎ
1. 꾸미는 걸 좋아하고 연예인 좋아하며 용돈을 대충 50만원 정도 받고 인터넷 트렌드에 민감한 이십대 초반
2. 애 키우며 살림에 빠삭하고 외벌이라서 진짜 한푼 한푼이 아쉬워서 꼼꼼히 찾아보는 젊은 주부
두명이 정말 다르지?
근데 난 두명을 동시에 운영했고 심지어 두 블로그 다 최소 방문자가 하루에 이천명에서 오천명이었고 그땐 네이버 실시간 검색이 있어서 심할때 십만명도 찍어봄
진짜 너무 오래 전이고 둘 다 몇년 전에 폭파되서 어렵지만 두 블로그 다 내가 특별한 걸 안해도 왠만해서 글만 쓰면 거의 무조건 상위검색어에 걸렸음
뭘 검색하면 블로그 상위 5개 정도가 나오잖아
난 늘 진짜 최소 3위 안에 듦
회사에선 실시간 검색어를 이용해서 방문자 수 올리고 내가 광고하는 ㅇㅇ회사에 긍정적인 입장과 이슈를 티 안 나게 운영하라고 했는데
나 역시 그 방법을 따라 했고 그땐 유투브가 이정도 사이즈가 아니라서 그때로 말함 블로그 렉카충이었음
내 양심에 안 찔리게 거짓말 안하고 ㅇㅇ회사 관련 이슈에 관해 올릴 때 사적 감정은 배제함
내가 너무 긍정적으로 쓰면 상대방이 틀린 정보를 받거나 세뇌당하니까.
여시들같으면 하루 방문자 수 최소 5천 이상에 심할 땐 십만명 찍는 개인블로그가 어떤 목적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겠어?
그땐 앞광고 뒷광고 협찬 이런 개념 자체가 없는 진짜 초기였을때였음
결국 정보라는 건 영향을 받게 돼
난 ㅇㅇ회사에서 몰래 운영하는 블로그라서 진짜 내 돈 10만원 걸고 어떤 연예인이나 어떤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네거티브나 헛소문 안 퍼트렸는데 만약 내가 그걸 회사에서 허락 받고 했다면?
ㅎㅎ
반대로 내가 틀린 정보를 계속 올려서 네이버에 검색할 때 그게 상위에 뜬다면?
사람들이 영향을 과연 안 받을까?
밀리논나같은 유투버를 왜 조선일보에서 숨기고 키웠을까?
내가 몇년간 어떤 유투버와 라뽀를 맺었다고 생각해봐 내 마음의 멘토라고 생각해봐
라뽀 관계가 있는 사람이 어떤 사회적 이슈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한다면?
자긴 애 낳고 키운 게 인생에 정말 커다란 빛이고 행복이었다고 한다면?
엄빠가 맨날 결혼하라고 잔소리하는 것보다 내 멘토가 정말 나만 내 인생만 걱정해서 정말로 진실되게 말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어??
이화여대 설립자 김활란은 일제시대 미국 가서 박사까지 하고 온 사람임
그 사람이 전쟁터에 가는 게 영광이라고 말했고 그에 영향 받아서 이대 재학생들이 위안부나 강제징용 등에 몇명이 자원해서 가기도 했음
본격적으로 일제의 침략전쟁이 시작되자 자신의 이름을 ‘아마기 가쓰란’으로 바꿨고, 조선 노동자들의 강제 징집령이 떨어지자 “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징병제라는 커다란 감격이 왔다”며 “귀한 아들을 즐겁게 전장으로 보내는 황국신민으로서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징병제라는 커다란 감격이 왔다. 허둥지둥 감격에만 빠지는 것도 부질없는 일이지만 어쩔지를 모르고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갈래를 못 찾는 것도 현명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 반도여성은 그저 내 아들 내 남편 내 집이라는 범위에서 떠나보지를 못했다. 떠나볼 기회가 없었다. 따라서 자칫하면 국가라는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인 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반도여성에게 애국적 정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나타낼 기회가 적었을 뿐이다. 지금 까지 우리는 나라를 위해서 귀한 아들을 즐겁게 전장(戰場)으로 내보내는 內地의 어머니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막연하게 부러워도 했다. 장하다고 칭찬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반도여성 자신들이 그 어머니 그 아내가 된 것이다. 우리에게 얼마나 그 각오와 준비가 있는 것인가? 실제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나라에 바쳐보지 못한 우리에게는 대단히 막연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낼 각오를 가져야 한다. 과연 우리에게 그런 각오가 있을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內地 여성에게 배울 점이 많다. 우리 일본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원인의 하나가 일본 여성의 숨은 힘이라 한다. 말없이 참고 나가는 그들의 힘은 강한 인(仁)의 몇 배의 힘을 가진 것이다. 사랑하는 남편이나 아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러 나가는데 조용한 웃음으로 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 점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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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제와 반도여성의 각오 1942.12
징병제와 반도여성의 각오 이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징병제라는 커다란 감격이 왔다. 허둥지둥 감격에만 빠지는 것도 부질없는 일이지만 어쩔지를 모르고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갈래를 못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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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말하는 내지 여성은 내지 즉 일본, 일본 여성임.
결국 언론사가 몰래 인플루언서를 키우는 이유는 자기들의 생각을 좀 더 사람들에게 쉽게 더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서임
심지어 진실된 조언으로.
사람들은 말할 때 자신들은 없다고 믿지만 대부분 의도가 있어
인터넷의 모든 글이 선의는 아님
선의라도 틀린 정보도 존많임ㅎ
다 받아들이지 말고 이 사람의 의도는 뭘까 생각하면 좀 쉽게 풀릴 때가 많음
언론사가 자기랑 기본철학이 비슷한 인플루언서를 키우면 당연히 그 언론사의 입장과 비슷하게 돼.
그 언론사 기사를 안 봐도 나도 모르게 그 언론사처럼 ㅇㅇ한 입장과 시각을 갖게 돼
진짜임...ㅎ
세뇌라고 생각하면 쉽다
사람들이 바보라서 사이비에 가서 인생 바치고 돈 바치고 다단계 가서 다 뜯기겠어?????
일단 어떤 방식으로든 그런 입장에 물들면 빠지기 개 쉽다. 이게 세뇌의 첫번째 고리고 훅 걸려들기만 하면 그담부터 걍.. 껌이얔ㅋㅋㅋ
조선일보를 안 봐도 걍 걸어다니는 20대 조선일보 30대 조선일보가 되는거야
그리고 심지어 그걸 돈도 안 받고 자발적으로 내 친구들과 가족 동료들 그리고 인터넷에 무료로 조선일보 사상을 퍼트리고 다니는거ㅎㅎㅎㅎㅎ
참고로 이 글의 의도는 조선일보가 싫고 디지길 바라서 조선일보에 안 속길 바라서 쓰는 글임. 조선일보가 엿먹길 바라는 목적ㅎㅎ...
저 경험때문인지 난 돈 관련해서는 인터넷 정보 절대 안 봄ㅋㅋ 진짜 걍 책을 사..
최소 만이천원 들이면 그래도 덜 뻥인 정보를 얻어. 인터넷에 돈 되는 정보 안 올라오고 정리된 자료는 잘 안 올라오고 올라와도 그 분야 생무식한 일반인은 이해하기 너무 어려울 정도로 축약되서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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