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이니까 축의금 안내겠다는 친구.jpg

[Mariella]

밥도 답례품도 안받고 축하만 해준다면 땡큐 아닌가요...? 부러 교통비 들여서 와준건데...전 좋음 ㅎ

[이게뭐람?]

진짜 친한 친구들이면 저정돈 아니긴 하지만요... 솔직히 결혼 생각 별로 없는 사람으로서 5만 10만 20만 갈때마다 뿌리고 거두는건 없을거 같아서 씁쓸하긴해요 진짜 친한 친구들한텐 우스갯소리로 나는 비혼식할거니까 축의금 준비해~ 한적 있기도 해요ㅋㅋ 그냥 웃고 넘기죠 다들.. 그 인연들이 내 평생에 인연이면 모를까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다들 연락도 안하고 멀어진 게 대다수라 더 허탈합니다 ㅎㅎ

[Icetea love]

밥도 안 먹고 답례품도 안 받아가고 자리는 채워주겠다는데 땡큐 아닌가용..

[말 끝에 용 붙이는 사람]

저도 결혼 생각 지금은 없는데 전 절친한 친구 결혼식 가면 축의금 낼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