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 넘어서
어렸을 때는 친구니까 친하니까 받아줬다면
점점 갈수록 누적이 돼서 결국 못 참게 됨.
긴 고민 끝에 손절
2. 환경이 달라져서
10대~20대 초반까지는 대부분 학생이었다면
중반부터는 취준, 공시 준비, 또는 먼저 취업한 직장인. 서로 환경이 많이 달라지다보니까 시간 맞추기도 그렇고 공통 주제도 예전보다 덜해짐. 그러다보니 추억팔이만 하게 되는 것 같음. 발전적인 이야기를 별로 안 함. 과거에만 머문 느낌.
3. 가치관이 달라져서
환경이 달라지면서 가치관도 서로 많이 달라짐. 나이들수록 대부분 자기 고집이 세지는 경우가 대다수라 가치관이 서로 맞지 않을 경우. 친구가 고집부리는 걸 보고 싶지 않게 됨.
4. 피곤해서
일하는 것도 피곤하고 힘든데 친구가 내 상사도 아닌데 내가 왜 이렇게까지 맞춰줘야하지? 노력해야하지? 하는 생각에 포기하게 됨.
5. 언젠가부터 더이상 즐겁지가 않음
약속이 피곤하게 느껴짐.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서 잠을 자거나 혼자 노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음
6. 결국 남친/남편을 제일 중요시 해서
여시만 봐도 당연히 남친이 1순위 아니냐고 친구랑 남친이랑 다르지 않냐고 하는말들 수두룩 빽빽. 아무리 오래됐고 친했던 친구여도 대다수의 이성애자 여자들은 사귄지 얼마 안 된 남친을 더 선택하고 좋아함. 그 과정에서 현타를 느끼는 사람들이 꽤 생김.
7. 결혼하고 애 낳아서
애 낳은 친구들은 당연히 애한테 신경을 더 쓸 수 밖에 없는데, 애가 없는 친구들은 늘 애있는 친구를 만날 때마다 배려해야하니까 자연스레 멀어지는 것 같음
일단 나는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다른 여시들 의견도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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