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경찰이 골프장에 청탁해서 이른바 새치기 예약을 했고, 그 수사가 시작되자 윗선에서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저희가 어제(6일)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 계속해서 오늘은 그 사건을 조사하던 수사관을 다른 경찰들이 회유하려 했다는 내용,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입수한 녹취 파일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찬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뉴서울 CC 골프장 수사가 한창인 지난 5월 중순쯤. 담당 경찰 수사관 김성훈 경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옵니다. SBS가 입수한 3년 치 골프장 회사보유분 예약 현황 파일에 이름이 나오는 A 경감입니다. [A 경감 : 내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골프장이 뭔 얘기야?] [김성훈/경사 : 골프장이요? 사건하고 있긴 하는데, 청탁금지법으로 들어온 사건이라.] A 경감은 김 경사에게 수사 대상에서 자신을 빼라고 회유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84510?event_id=055_16571979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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