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미녀에 비해 유명세가 떨어지긴해도 있긴 있다! 중국 4대미남.BGM
맨날 미녀만 올라오쟈나근데 난 미남도 보고싶쟈나그래서 찾았음모두 초상화따위 음슴이므로대충 대륙의 일러스트중 비슷한 느낌으로 찾아 박음반안모사반안 (용모가 반안에 비한다라는 말로
맨날 미녀만 올라오쟈나
근데 난 미남도 보고싶쟈나
그래서 찾았음
모두 초상화따위 음슴이므로
대충 대륙의 일러스트중 비슷한 느낌으로 찾아 박음
반안
모사반안 (용모가 반안에 비한다라는 말로 미남을 부르는 말), 반안같다라는 말의 그 반안
본명은 반위이나 반안으로 알려졌으며 사서에서 그를 미자의 (자태와 의복이 아름다웠다)라고 표현함
그가 외출을 할때면 소녀떼들이 줄줄 따라다녔고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는 여인들은 호감을 표하기 위해 멀리서 과일을 던졌다
거기서 유래한 말이 척과영거로 던진 과일로 수레를 가득 채우다 (비슷한 말로 척화영거가 있음)
음...뭔가 현대 아이돌을 졸졸 따라다니는 팬과 아이돌에게 선물을 주는 팬들의 느낌..?
글에도 특줄난 재주가 있던 그는 가남풍 (서진의 그 유명한 황후)과 가씨 일족에 의해 등용되었으며
술의 취한 태자에게 글을 쓰게 하였고 그 글을 조작하여 역모를 꾀하는 글로 바꿔버 덕분에 태자는 폐위됨
결국 나중에 팔왕의 난 이후 사마륜에게 붙잡혀 삼대가 멸하는 벌을 받음
보통 중국 역사상 최고의 미남을 꼽아라 하면 반안을 많이 꼽고
덕분에 그는 미남의 대명사로서 알려짐
송옥
재비송옥(재주가 송옥에 비한다)이라는 말의 송옥으로 재주가 뛰어나기로도 유명
송옥은 전국시대 초나라의 명사로 굴원의 제자인데 그를 시기한 등도자라는 자가 있었음
그 등도자는 양왕 앞에서 송옥이 색을 밝힌다고 흠을 잡음
"송옥은 짱잘에 말도 잘하는데다 여자도 밝힘 그래서 후궁들 근처에 두명 후궁들을 꼬실테니 후궁전에 못가게하세여"
그러나 송옥이 오히려 여자를 밝히는건 등도자라 말하며
"천하에 초나라 미녀만한 미녀가 없는데 그 초나라 미녀는 우리 고향에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우리 옆집에 있는 동쪽여인이 제일임
그 여인은 담장위에 엎드려 나를 3년간 보았다 그러나 나는 그 여인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런데도 내가 색을 밝힘?
그러나 등도자의 집에는 존못인 부인이 있음 진짜 존못..근데 등도자는 색을 밝혀 그 부인과 사이에서 애를 5명을 봤음
얼마나 여자를 밝히면 존못이랑 애를 5명을 봄? 그러니까 내가 아니라 등도자가 색을 밝히는거"
이 말을 듣고 양왕은 등도자가 호색한이라 여겼고 덕분에 후대에 등도자가 호색한의 대명사가 되었다
..?...현실로 보면 부인의 외모가 뛰어나지 않지만 부인을 사랑하며 부인과 금슬이 좋아 아이를 5명을 둔 남편아닌가..?
송옥 뭔가..재수없...; 음....아니 눈길을 안줬다며 짱예인걸 어찌알아 이 무슨 착한일진같은소리야
아무튼 미모뿐 아니라 언변, 글재주가 뛰어났고 훗날 조식에게 영향을 끼침
그리고 최초로 여성을 묘사한 시를 썼다고함 대표작으로 구변이 있음
위개
본격 톡 치면 쓰러질 것 같은 가녀린 미소년의 대명사
간살위개(눈으로 보는 것이 위개를 죽였다라는 말)의 그 위개임
아름답기가 주옥같으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로 군대를 만들 수 있을 정도였다고전해짐
위개는 몸이 약했으나 미남으로 유명했고 태자의 측근의 벼슬자리를 가지고 있었음
그러나 당시 진나라는 흉노족에게 탈탈 털리며 위협을 받았고 위개는 식솔들과 함께 피난을 가려고 도성을 떠남
간신히 강남으로 피난갔으나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나고 위개는 약한 몸이 더 약해짐
그때 위개가 읊었던 말이 백감교집으로 만감이 교차한다는 뜻
이후 겨우 도성으로 돌아온 위개의 건강은 회복되지 않았음
하루는 위개가 외출을 하여 도성 시내를 둘러보는데 그의 출중한 미모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에워쌈
심약했던 위개는 많은 사람들속에 파묻혔다가 그대로 혼절해버림
시간이 흐르고 겨우 사람들의 부축을 받고 집에 돌아왔지만 위개는 시름시름 며칠을 앓다가 27세에 요절해버림
진짜 미인박명..; 말그대로 미모때문에 죽게 된거
난릉왕
얼굴이 너무 예쁘고! 고와서! 전투에 해가 될까봐 가면을 쓰고 전쟁에 나섰다는 것으로 유명한 왕
북제 고징왕의 넷쨰아들로 뛰어난 전쟁능력을 가진 명장이었는데
전투에 나설떄마다 가면을 쓰고 나섰음 (얼굴이 하도 짱예라서..)
하루는 북제의 황제를 도우러 군사를 이끌고 왔는데 가면을 쓴 그를보고
진짜 그가 도움을 주러 온 사람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가면을 벗으라고함
난릉왕은 이에 가면을 벗었고 그의 고운 얼굴을 보자 비로소 그가 맞구나 하고 성문을 열었다고
항상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뛰어난 용모를 지닌대다 군사들사이에 칭송이 자자했던 그는 북제의 황제의 질투를 샀고
결국 뜻하지 않게 맞은 전쟁에서 패하였다는 핑계로 짐주(독술)로 독살당함
특히 그는 선이 굵은 미남이라기보다는 곱고 예쁘장한 미남이었을거라고...
맨날 미인만 올라오지만
난 미남이 좋으므로....찾아보았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