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 MBC 사장에 보도 경위 해명하라는 식 공문 보내 박성중 의원실, MBC 사장 등 국회로 와서 해명하라는 공문도 MBC “언론자유 위협하는 압박으로 비칠 수 있어 유감, 우려” 윤석열 대통령 뉴욕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이 언론 탄압 문제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이 26일 MBC에 직접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이 퇴색되는 것은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언론을 탓한 후, 대통령 비서실에서 직접적으로 언론사에 질의서를 보내 보도 경위 등을 물은 것이다.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 비서실이 방송사 사장에 질의서를 보내고 보도 경위를 묻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같은 대통령 비서실의 질의서는 언론탄압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날 박성제 MBC 사장에게 해당 보도에 대한 해명 및 경위 설명을 하라며 의원실에 올 수 있는 가능 일시를 알려달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4806?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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