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 포위전에서 궤멸당한 러시아군 부대목록
제752 근위차량화소총연대
제2 근위차량화소총사단 예하 1개 BTG
예비군대대
도네츠크군 제208 카자크 차량화소총연대
루한스크군 제2 차량화소총여단
약 5500명 추정
리만 구원을 위해 왔다가 패퇴한 러시아군 부대
제144 근위차량화소총연대
러시아군은 리만에서 말그대로 참패를 당함
원래 상식적로는 리만에서 포위되는거 자체가 있을수 없는 일이었음
3면 포위당한 시점에서 후퇴를 하는게 정상이었는데
이지움, 발라클레아등 각지에서 후퇴해온 병력들이
리만에 주저 앉아서 완전 포위될때까지 기다리는거나 다름없는 행동을 하는 상황이 연출됨
그리고 결국 리만에 대한 완전포위가 이루어짐
푸틴이 4개주 병합 발표해야하는 시점에
그 지역중 일부를 빼았겼다는 뉴스가 들어오면 찬물끼얹는거나 마찮가지이니
정치적인 목적으로 후퇴금지령을 내린걸로 보임
그게 아니면 상식적으로 설명이 안됨
포위한 우크라군은 통로 하나를 남겨뒀고
뒤늦게서야 포위망에서 빠져나가려 하던 러시아군이 그 통로로 몰려들자
포병이 포격하고 보병들이 매복공격을 퍼부우며 말그대로 일방적으로 사냥한걸로 보임
이건 확실하지 않음 하지만 리만 포위전에 참전한 국제의용군의 증언을 보면 이거일 가능성이 높음
https://ukrainevolunteer297689472.wordpress.com/2022/09/30/its-a-slaughter/
“its a slaughter”
3:32pm, September 30th, San Francisco1:32am, October 1st, Eastern Ukraine Moved north. its a slaughter cut them off west of kreminna. got to go. Stay safe. Lyman totally cut off? I think so, engadg…
ukrainevolunteer297689472.wordpress.com
전투가 아니라 일방적인 도살이었다
내 평생 이렇게 많은 죽은 사람들과 중상을 입고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본 적이 없었다.
지뢰에 다리가 떨어져 나간 러시아 병사가 "엄마 곧 집에 갈거야..."라고 계속 중얼거리며 기어가고 있었다.
-리만 포위전에 참전한 미군출신 국제의용군의 증언
참고로 여기서 녹아버린 병력이 6개월간 동북부에서 싸우며 경험을 쌓은 숙련병 부대임
이제 동북부에서 우크라군을 저지할 부대의 대다수는는 방금 징집한 징집병들임
게다가 리만이후로 그대로 대평야라 지형을 끼고 막을만한 곳도 없음
그렇기에 동북부전선 러시아군의 현재 전황은 매우 비관적임
더 웃긴건 이 대패로 인해 군부내 권력투쟁이 일어나고 있는걸로 보이는거임
체첸군을 이끄는 카디로프는 리만에서 러시아군이 녹아내리기 1시간전에
자신이 구원군으로 가겠다고 뒷북치며 입만 털더니
리만에서의 패전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바그너 그룹을 이끄는 프리고진과 SNS로 화기애애하게 입을 모아 패배의 책임이 군부에 있다고 비판함
이와중에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배경으로 자신을 영웅화하는 영화까지 만들어서 공개함
우크라이나 전쟁을 배경으로 바그너그룹과 프리고진을 영웅적으로 그린 영화 "The Best in Hell"
물론 현실에서 바그너그룹은 학살, 약탈, 강간등 온갖 전쟁범죄란 전쟁범죄는 다 저지르고 다니는 전범집단임
이에 군부를 대변하는 친군부 세력들이 그들을 비판함
" 능력도 없고 xx도 없는 염소새끼 둘이서 낙하산으로 내려와서 책임을 다 떠넘기고 있다, 족벌주의 군대라는게 말이 되냐?"-(참고로 카디로프 별명이 염소)
뭐 틀린 말도 아닌게
카디로프의 체첸군은 평소엔 틱톡전사 노릇하다가
싸움나면 뒤에서 독전대 노릇이나 하면서 아군 뒷통수에 총이나 겨누는 놈들이고
프리고진의 바그너그룹은 이제와서 먹어봐야 큰 의미도 없는 바흐무트 먹어서
프리고진 개인 업적세울거라고 바흐무트 방어선에 의미없는 꼴박만 하고 있던 상황이었음
왜이리 그들이 각을 세우냐면 러시아군부와 카디로프, 프리고진의 권력다툼이라고 보고 있음
러시아병력은 러시아 정규군과 체첸,바그너그룹이라는 용병 이렇게 두 파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미 군부와 저 둘은 죄수들로 이루어진 "죄수 부대"의 소속을 두고 이미 한판 붙었던 적이 있고
헤르손에서 체첸군과 러시아군이 충돌해서 총격전까지 벌인 정황도 있음
이렇듯 두 세력의 사이가 안좋은 상황에서
이제 리만에서 러시아군이 대패하자 군부를 까내리고 그 위에 서서 사실상 2인자가 되보겠다는거임
러시아군부는 푸틴 낙하산으로 자리 꿰찬 두 놈이 지들도 뻘짓하면서 저런 소리하니까 개빡치는거고
ㄹㅇ
독일 국방군 VS 나치 친위대(SS)
일본 육군 VS 해군
이거의 재래임...
전쟁이야 어떻게 되건 상대파벌이 엿되는게 더 즐거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