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제는 비교적 사두용미로 많이 알려진 드라마
초반부는 정말 이게 뭐지..싶은 발연기와 무리수 설정, 연출이 가득했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안타까운 캐릭터설정 관계성등으로 많은 눈물을 자아냄
고려 팝핀과 황자들의 발연기만 기억한다면 너무 아까운 드라마를 놓치는거...
장신구나 의상 등도 너무 예뻤는데 색감이나 연출이 아쉬웠던게 함정 ㅠㅠ
더킹 영원의 군주
아 진짜 설정 쩐다고...그리고 엔딩도 진짜 깔끔하고 좋음
김은숙 드라마 여캐로 욕먹었는데 막상 엔딩까지보면 여캐를 얼마나 신경써서 그렸는지 알 수 있어
설정이 다소 어려워서 그렇지 흥미로운 연출도 많고 스토리 끝까지 보면 왜 초반에 그렇게 그려냈는지
아 하고 이해되는 장면 정말 많음 끝까지 본 사람으로써 제발 보고 까라고 ㅠㅠ
주인공 태을이 캐릭터 자체도 진짜 왜 까인건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김은숙 역대급 여캐고
초반에 브라 어쩌구 대사로 욕먹었던 악역 여캐도 보다보면 아 이해가 되는 정말 입체적인 캐릭터임
아스달 연대기
진짜 극단적 사두용미..한번 조롱거리 되니까 끝까지 조롱거리 됐는데 진짜 날잡고 한번 쭉 달려봐야돼
이거 진짜 사두용미다 이런 생각만 들어 초반 진입장벽이 어려워서 그렇지 그거 넘으면 걍 뭐...시즌2 염불외고 있음
설정 잡은거에 한반도 녹여낸거랑 캐릭터간의 관계성이나 메인 러브라인도 오져
특히 여성캐릭터들이 진짜 대박임 거짓말안하고 고대 판타지를 그리는데 현대극보다 여성캐릭터들 더 미쳤음
여기는 조연들까지 여성캐릭터들 진짜 신경써서 그린 티가 엄청남 억지로 짜내서 나온것도 아니고
작가가 대장금-선덕 작가였어서 그런가 여성 캐릭터 쓰는 짬바가 돌아버림...
보통 초반에 반응 안좋은 드라마들은 뒤로 가면 더 엉망 되는일이 많은데
저 드라마들은 진짜 사두용미야 뒷부분 달리는게 짜릿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