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371410?sid=100
당권을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에 대해선 "자기 이미지 관리만 하는 스타일리스트", 유승민 전 의원에겐 "갈등과 분열만 일으킨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에 대한 평가를 부탁받자 "다 훌륭한 분들이시지만 당의 위기 국면, 윤석열 대통령 정부 임기 초반 국면,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이 국면에 있어 당 리더십을 세우는 데 있어서는 아무래도 다른 측면들을 더 고려해야 될 상황 아닌가"라며 위기를 헤쳐나갈 리더십을 갖고 있지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즉 "당내 갈등과 분열을 계속 일으키면 통합을 통해서 당을 총선 승리로 이끌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데 여러 가지 부족할 것"이라며 최근 대통령실을 향해 각을 세우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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