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야자키 하야오의 말괄량이 삐삐.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가 1971년에 이 작품을 애니화 하기 위해 설정화도 그리고 준비를 했으나 원작자가 허락을 안해줘서 무산.
2. 제임스 카메론의 스파이더맨. 제임스 카메론이 90년대 초반에 당시 아역 스타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실사영화를 기획했으나 판권 문제로 무산. 피터 파커가 반항아로 묘사되는 특이한 작품이었다고 함.
3. 나니아 연대기의 완결편인 8권 나니아의 수잔. 본래 C. S. 루이스는 수잔이 나니아로 돌아오는 내용을 담은 완결편을 통해 시리즈의 막을 내리려 했지만 작품을 쓰기도 전에 사망하면서 결국 세상에 나오지 못함.
4.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4. 원작자인 마리오 푸조와 함께 4편 시나리오를 작업하던 도중 푸조가 사망하면서 프로젝트도 무산됨.
5. 팀 버튼의 배트맨 3. 배트맨의 마이클 키튼과 캣우먼의 미셸 파이퍼 공동 주연, 빌런 리들러는 로빈 윌리엄스가 맡기로 되어 있었음. 그런데 워너 브라더스에서 팀 버튼의 어두운 작품 색깔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결국 제작이 취소됨.
6. 호소다 마모루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본래 호소다 마모루가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제작 도중에 당시 스튜디오 지브리의 모회사였던 도쿠마 쇼텐 회장과 의견 차이가 생겨 하차. 결국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맡게 되었고, 호소다 마모루는 토에이에서 꼬마 마법사 레미, 원피스 극장판 제작에 참여하는등 다양한 일을 하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연출.
7. 봉준호의 20세기 소년. 봉준호는 만화 20세기 소년 실사판의 감독을 제의 받은 적이 있음. 그런데 제작자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원작자의 개입이 너무 크다고 판단되어 제안을 거절했다고 함.
8. 오시이 마모루의 옥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오시이 마모루는 봉준호 감독의 지명으로 옥자 애니메이션의 감독으로 내정되어 영화와 동시에 넷플리스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했다고 함. 그런데 어쩌다보니 기획이 무산되었다고.
9. 스티븐 스필버그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스티븐 스필버그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의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배우는 무조건 영국인만 캐스팅 해야 한다고 주장해서 최종적으로 거절. 스필버그는 영국 외의 국가 출신 배우들도 쓰고 싶어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