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 사이에서 겪는다는 텔레파시.jpg

 

 

 

 

 

 

어느날 갑자기 계란이 땡기는 김여시

 

 

 

 

아.. 오늘은 왠지 모르지만 계란 먹고 싶다 근데 삶기도 귀찮고 사먹기도 쫌그렇고....근데 암튼 땡기네

 

그렇게 계속 간절하게 계란 생각을 하며 집에 온 여시

 

 

 

 

 

 

 

다음날아침

 

엄마: 김여시 밥먹어!

 

 

 

 

 

 

오..내가 먹고싶엇던건데 엄마 어케알앗어?

내가 말을 했었나

 

 

 

 

 

 

 

 

 

자취하던 중 갑자기 복숭아가 먹고 싶어진 김여시

하지만 복숭아 너무 비싸고 대용량 사기 부담스러워서 생각만 함..

 

 

 

 

며칠후 집앞

 

 

 

 

 

 

엄마: 과일 좀 보냈다~ 챙겨먹고다녀

 

 

 

 

 

 

 

헐 엄마 어케알았어...

 

 

 

 

 

 

 

그냥 엄마랑 입맛이 비슷하거나 엄마가 내가 좋아하는걸 꿰고 있어서 만들어진 우연이라기엔 뭐한게 평소에 즐겨 먹거나 좋아하던 게 아닌 음식이라도 이런 경우가 꽤있어서..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 한두가지도 아닌데 타이밍 맞추는것도 넘신기..

 

 

주변에 물어보니 다들 이러는게 너무 신기해서 글써봄

이런거 보면 텔레파시같은게 실존하는거 같기도 하고...

 

 

 

 

 

 

 

[이준호]

엄마보고싶당

[Charli D’Amelio]

자궁때먼가 교감심경 그런거 아닐까요

[고죠]

떡볶이 먹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집가니꺼 떡볶이 해두신거있죠! 진짜 신기했서여

[더위사냥젤루조아]

근데 진짜로 어제 아 오늘 떡볶이먹고싶다 하고 집에 갔는데 떡볶이 있었어요!!

[곰돌쿠키]

맞아여 김치찌개 먹고싶은데 저녁으로 해두신다던가 그런게 있어요 같은날 같은게 땡길때도있고

[아잉잉잉]

모유수유중인데요
아기랑 블루투스가 연결된듯이
아이가 젖 먹을시간이나 배고파 울면 젖이 돌아서
젖이 나와요
엄마랑 아기는 뱃속에서 부터 연결이 있는거 같아요 !!
그래서 커서도 잘 통하지 않을까요

[1000에클]

엄마랑 언니랑 텔레파시 통할 때 많음 ㅋㅋㅋ 넘 신기하고 괜히 신남

[남금]

전 아빠랑 통해서 신기해요! 오늘 회땡긴다 하면 아빠가 퇴근길에 회사오고 치킨땡긴다 하면 치킨사오고 밤땡긴다 하면 밤사오고 신기합니당

[김재환 (1996.5.27)]

저는 딱히 느껴본 적 없지만 너무 신기하고 기분 좋은 텔레파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