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주의] 이제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정우영의 활약상(VS포르투갈).gif

정확히 누구를 겨냥한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매우 좋은 시도의 롱패스

 

경기 초반부터 여유로워보이는 정우영

 

전방으로 클리어링하며 붙여주는 정우영

 

이번 월드컵에선 정우영은 압박이 붙기전에 간결하게 원터치로 해결하면서 본인의 단점을 상쇄하고 있다.

 

좋은 퍼스트터치 이후 전진패스

 

호날두에게 붙어주는 헤더경합

 

손흥민의 침투를 향해 맞춰준 좋은 시도의 롱패스

 

상대 패스커트 이후 가랭이 사이로 침착한 전진패스

 

정우영은 이날 단순히 후방에만 계속 머무르지않고 상황에 따라 좋은 타이밍의 전방압박을 올라오곤 했다.

 

왼쪽을 향한 좋은 전환패스

 

부드러운 턴동작 이후 전진패스. 이강인의 키패스까지 연결

 

김영권이 안쪽으로 볼을 가지고 들어오자 왼쪽 사이드로 오프더볼을 가져가는 정우영. 이런 움직임은 사소하지만 후방경기운영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살짝 길었던 손흥민 쪽 롱패스 시도

 

 

부드러운 컨트롤 이후 왼쪽으로 바로 찔러주는 정우영

 

패스를 주고받다 권경원 쪽으로 전환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전환롱패스

 

깔끔한 터치 이후 김문환에게 오픈

 

여유로운 터닝동작. 앞선 두경기보다 확실히 움직임이 더 부드럽다.

 

좋은 압박이었지만 파울선언

 

상대를 몰아내는 좋은 타이밍의 포어체킹

 

전진패스 이후 리턴받고 침착하게 김진수에게 로빙패스

 

 

이번 전방압박 판단 역시 좋았다.

 

김문환에게 정확한 롱패스

 

상대 하프스페이스 2선 움직임을 놓치지않고 따라가주는 정우영

 

이번에도 비티냐를 향한 순간적인 견제로 패스길을 괴롭혔다.

 

클리어가 비티냐를 향하긴했지만 클리어 자체가 좋은 장면이었다.

 

다시 전방으로 올라와 압박 리딩을 해주고 내려가는 정우영

 

크로스를 끊어내는 헤더

 

되는 날엔 그냥 공이 머리에 맞아준다

 

호날두와 볼싸움에서 볼을 클리어하는 정우영

 

정우영 공중볼 경합 승리 -> 이강인의 프리킥 획득. 미드필더의 공중볼 경합능력을 중요하게 봐야할 이유

 

상대 실수 탈취. 침착하게 황인범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패스. 황인범의 강력한 왼발슛

 

좋은 포어체킹이었으나 아쉬운 파울. 위험한 위치는 아니지만 여기선 조금 더 힘을 뺏으면 좋았을 것

 

오른쪽 패스길이 막히자 바로 왼쪽으로 전환하는 좋은 판단

 

이번엔 안드레 실바와의 자리싸움에서 처음엔 벗겨졌으나, 그 이후 공만 빼내는 클린태클로 수비 성공

 

헤더 클리어에 이어 슈팅블락까지

 

"벽"

 

루즈볼을 단순 클리어가 아닌 정확하게 전진패스 전달

 

결정적이었던 이마세이브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헤더클리어를 해내는 정우영

 

 

 

우루과이전, 가나전 모두 잘해줬던 정우영이지만 사실 우루과이전은 공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경직된 모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나전, 포르투갈전 경기를 거칠수록 공격적인 부분도 여유가 생기는 모습입니다.

포르투갈전엔 수비적인 부분은 역시나 잘해줬고 전진패스, 키핑, 전환패스에서도 이전 두 경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강팀 상대로 불안할 것이라는 예상을 보기좋게 깨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반에는 김영권의 부상으로 센터백으로 내려갔는데, 소속팀에서 센터백으로도 뛴다지만 주 포지션은 아님에도 매우 좋은 수비기여와 허슬플레이를 보여주며 포르투갈의 공격진들을 무력화했습니다.

사실 지금쯤 체력적인 한계가 올 시점인데, 브라질전에도 잘 버텨줬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브라질전에 아쉬운 모습으로 패배하더라도 이번 대회 정우영은 박수받을만한 자격이 차고 넘치는 선수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