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오싹한 아파트 층간소음 경고문 .jpg

[바이퐁]

진짜 층간소음 뉴스에서만 보다가..
10년 살던 아파트 한번도 층간소음 느낀 적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밤 , 새벽에 엄청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담배 연기까지 생겨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다가 참고참다 윗집을 가보니 윗집은 아니고 대각선 밑집이였습니다.. 진짜 집에서 무슨 공사를 하는지.. 엄청난 소음에 저희뿐만 아니라 저희 동 주민분들이 민원을 엄청 넣어서 관리사무소에서 나와서 집집마다 확인까지했어요 ㅠㅠㅠ 엘베 경고문 이런거 소용도 없고 언제는 주말 아침 8시부터 엄청난 소음 ..거의 공장 기계 돌아가는 소음에 어느 집인지 알아야겠다 하고 계단으로 갔는데 층마다 다들 나와서 계단에 서계시더라고요.. 이야기 나눠보니 문제제기가 되는 집 밑에 사시는 분들이 이 사람들이 이사온 뒤로 악몽같은 하루하루가 시작됐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아파트에서도 소음 문제로 이사온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 진짜.. 10년 동안 한번도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아본 적 없었는데 그 .. 빌런같은 사람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어요.. 그뒤로는 층간소음이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하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퐁]

심지어 다들 그 집 찾아가서 초인종 눌러도 나오지도 않았던 정말 나쁜 사람들..

[케니스]

저 ㄹㅇ 소리에 둔감해서 애들 비명소리 차소리 비행기소리 등 남들 시끄럽다 할때도 괜찮았거든요ㅜ 근데 층간소음은 그런거랑은 결이 다르더라고요. 경험해보기전엔 저정도라고?<이랬는데 겪어보니 정신병 걸릴거 같았어요.. 소리가 울리면서 머리속에 파고드는데 그게 몇시간씩 이어지고... 항의하니까 쫓아와서 현관문을 발로 차대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말이안통해서 결국 이사했어요

[말이여방구여]

전 지금도 시달리고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예요ㅜㅜ

[엘렐레렐렐레]

집 안에서 줄넘기하고 공놀이하고 마룻바닥에 팽이돌리던 윗집이 생각나네요
몇번을 항의했더니 아침에도 뛰면 안되고 밤에도 뛰면 안되면 언제 뛰냐던 윗집 아주머니...아파트는 그냥 뛰면 안되는거 아니었나요?

[지켜보는자]

여러분 층간소음 사람 정말 미쳐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층간소음 때문에 신경쇠약 걸린 거 같이 심장이 벌렁벌렁 튀어나올 듯 뛰고 귓속까지 울려요 토할 거 같고 머린 어지럽고 심장뛰니 엄청 예민해지고 식음땀까지 흘려서 진짜 뛰쳐나가고 싶고, 윗집 올라가고 싶은 맘은 꿀뚝 같은데 싸움날까 저만 참았어요 왜 살인 나는지 알겠더라고요 참다 못해 밀대로 천장 두들기기까지 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정신이 나가고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정말 심각한 문제에요

솔직히 예민한 사람이 주택가는 게 아니라 애들 간수 못하는 집들이 주택가야 한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아파트는 바로 앞 단지 내에 놀이터도 있는데 도대체 애들 왜 뛰어 놀게 안하지 ㅜㅜ 밖에서 뛰어놀고 에너지 소비하면 애들 지쳐서 잘 자던데 하.. 애들 밖에서 웃고 떠들고 뛰어노는 소리 좋거든요? 근데 그게 윗집에서 소리나죠 그럼 진짜 살인충동 들어요; 진짭니다

[26]

댓글에 시간에 초점 맞춘 댓이 많은 거 같은데 아파트같이 '다 함께'지내는 곳이면 언제라도 남에게 피해 주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승완]

층간소음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하더라고요. 진짜 안겪어보면 몰라요. 참다참다 말하면 잠잠하다 다시 소음 일으키고 이게 무한반복되더라구요.

[그므시라꼬!]

시간이 몇시든 아파트에 살면 최대한 층간소음 안나게 조심해야죠

[새 신을 신고]

우리 윗집도 아이들 키우시는 집인데 저녁때 피아노 치고 엄청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그래서 몇번 말씀 드렸더니 그래도 저녁시간 때는 자제하시더라구요....

[효진 이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괴로워요…
하루종일 뛰어다니는데 돌아버릴뻔

[티즐]

층간소음은 진짜 사람 미쳐요 ㅋㅋㅋ

[에슴파]

저희 윗집에 가족이 사는데 여자가 주기적으로 우는 소리 들리면서 쿵쿵 소리 나더라구요 첨엔 싸우나 보다 했는데 그냥 계속 울고 쿵 울고 쿵 울고 쿵 듣기 싫어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안그럴 땐 또 안그래서 그냥 넘어갑니다 가끔 베란다 앞이 편의점이라 가끔 담배 연기도 들어오는데 확 어떻게 해버리고 싶습니다

[경자는 경자]

층간소음은 겪어보면 왜 칼부림나는지 알겠음..

[이진*]

층간소음..에휴.. 애들 관리 못하겠으면 양심적으로 주택가거나 최소한 아파트 1층이라도 가세요.. 여럿 미치게하지 말고요ㅜ

[봄날의곰]

층간소음 경험한 적은 없는데 소리에 예민해서 저는 정말 못 살거 같아요

[김연아♡]

층간소음 경험하면 진짜 착한사람도 살인자 되겠구나 느껴짐... 상상그이상

[김연아♡]

반대로 밑에집에 초강력 예민보스 살면 그건 그대로 미침; 정말 이웃 잘만나는게 복이더라구요

[빗살무늬톡기]

층간소음 진짜 미쳐요... 애들 뛰댕기는 층간소음 진짜 미칩니다
저 착하게 살았고 진짜 법 잘 지키면서 살았고 누구 때리고싶다거나 살인충동 든적 단 한번도 없었는데 애들 두명 딸린 윗층집 층간소음에 몇 달 시달리면서 아 이래서 층간소음으로 칼부림이 나는구나싶었고
제가 생활소음에 예민한편도 아니고 당시 그 집앞이 바로 도로가라서 차량 소음하고 오토바이 소음들도 자주 들렸는데 그런 소음들도 무던하게 무시할정도로 진짜 소음에 관대하고 둔감한편인데도 층간 소음은 사람이 미치겠더라고요... 심지어 같은건물에 간간히 들리는 개 짖는소리들도 가볍게 무시 가능한 수준인 둔감한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정신병 걸릴거같고 이러는데 소음에 예민한분들은 얼마나 미치겠어요

당시에 거주하던 집이 동생이랑 같이 거주하던 월세 자취집이었어서 바로 탈출해서 다행이지 진짜 ㅠㅠ 사람 돌아버릴뻔... 집이 자가라서 쉽게 이사 못하는 분들은 진짜 엄청 스트레스이실듯...

[썸머메리]

최근에 옆집, 윗집 할 것 없이 같은 건물 사람들로부터 생기는 소음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어서 마음만큼은 충분히 이해해요... 원래는 아이들 깔깔거리는 소리 들리면 '그래,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들려야 사람 사는 느낌나지' 하고 기분 좋게 넘겼는데 그 정도가 지나치니 사람이 예민해지더군요... 특히 부모가 지도할 생각 안 하고 애보다 더 신나서 큰소리 내니까 열이 머리 끝까지 뻗치네요...^^

[천성]

층간소음 한다는 건 올라와서 나를 좀 때려도 정당방위니까 때려주세요 하고 사정하는 거 아닌가요?

[허이허섬]

진짜 층간소음 당하면 진짜 미쳐요ㅠ

[우 지]

진짜 죽이고 싶었어요^_ㅜ 층간소음 때문에 빡쳐서 지관통으로 몇번 치면 조금 조용해지다가 다시 소음 발생시키고 참다 참다 올라가면 그쪽도 밑에서 지관통으로 치지 않았냐 위로 올라오는거 주거침입 방해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이 난리ㅋㅋㅋ 위층 이사 가니까 정신병 낫더라고요⌒.⌒

[왜나한테만]

층간소음 당해본 입장에서 참 점잖게보이네요 전 냅다 천장을 두들겼거든요

[치즈고앵]

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애들이 뛰면 뛰는가 보다 하는 타입인데 진짜 각 잡고 뛰어다니니까 미치겠더라고요 이어폰을 집에서 끼고 있어도 들려요 그래서 뭐라 했더니 집에 거의 안 들어오는 고3 제 동생 붙잡고 우리 집이 그렇게 시끄럽냐고 물어봤다더라고요 당연히 제 동생은 모르죠 이제는 윗집 애가 좀 커서 그런가 할머니 집 오는 명절이나 주말에 가끔 뛰어다니니 그 정도야 참을 수 있어요 몇 번 안 되니까 아파트 살면서 그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죠 층간 소음은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정말 천장 두들겨도 속 안 풀려요 제발 주의하면서 살아 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올라가서 경비실 통해서 얘기했을 때 사과라도 진정성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요 노력하는 모습이나 보이든지 적반하장은 정말 내가 윗집의 윗집에 양해 구하고 올라가서 뛰어다니고 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