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포털에 시청자들이 올린 글 보니까.. 남자 편지에 대한 말들이 있어서 다시 보니 진짜 이상하네요.
1회 첫 시작이 그 아빠의 편지로 시작돼요.
달달한 전형적인 연애 편지 같아서
와이프한테 쓰는줄 알고 보는데
반전이..
딸 한테 쓴 거였어요.
패널들도 같은 이야길 해요. 부인한테 쓰신 줄 알았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남자는 소아성애자의 전형적인 모습들이 다 보여요.
미국에선 소아성애자들이 어린아이 딸린 이혼녀랑 결혼하는 사례가 많거든요.
또 제 3국에서 어린아이들을 입양해서
어린시절부터 그루밍 시켜 학대하는 케이스들이 많구요
아빠랑 딸,
아빠랑 아들 이런 '가면'적인 관계가 되면
오랫동안 맘껏 해소하며 살수 있으니까 그런 짓 하는건데.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완전히 세뇌가 되어있어서
아빠한테 당한 강간이 사랑이었다고 믿어요
어릴때부터 길들여져서
아빠 말이라면 무조건 신뢰하고 믿고 따르게 만들어 놓고.
아빠가 터치하고 강간하는 것도
부녀, 부자관계에서 일어나는 사랑이라고 믿구요.
어린아이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 목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해자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아빠한테 이성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이상하다고 본 점들은:
1) 남자가 구애하고 사정해서 한 결혼:
남자는 초혼에, 연하.
인터뷰를 보면,
남자가 여자를 첨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여자가 거절하는데도 계속 따라다니며 구애했다고 나옴.
"딸아이 상처를 품어주고, 사랑하겠다. 딸애한테 친아빠 같은 아빠가 되어주겠다"고 매달려서 결혼했다 나옴.
2) 딸애한테 집착하는 아빠:
방송에서 첫 시작도 남자가 딸애한테, 쓰는 편지로 시작해서.
남자가 방송을 신청하고 출연한 목적과 이유가,
와이프랑 문제가 아니라.
딸과 지금보다 더 친밀한 관계가 되고 싶다 인데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건..
딸이 남편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엄마가 집을 자주 비우니)
대화도 많이 하고, 거부하거나 거절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왜 뭘 더 친밀하겠다는건지 이상한거죠
온몸으로 노는걸 좋아하는 남편을 막지 말라는 것 같고.
딸이 엄마한테 물어보고 엄마말만 따르는게 싫다 는 소리도 합니다.
3) 애가 아빠랑 대화하다가, 엄마한테 물어본다며 쪼르르 달려가서 묻곤 엄마말을 따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소한 질문 였어요.
일반 가정에서도 작은 일들은 엄마가 주도권을 잡고, 애들이 엄마한테 묻고 하는게 많잖아요.
남자는 이부분에 좀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런게 맘에 안든다고 합니다.딸이 엄마 한테 물어보고 엄마 결정 따르고 하는게.
자기가 가장인데 소외감을 느낀다는
좀 오버다 싶은 말을 하는데.
이 남자가 원하는건.
자기가 딸을 완전히 길들이고 지배 하기 위해선
딸이 엄마한테 물어보고 엄마가 중간에서 방파제 역할을 하는게 못마땅한 거 같음.
자기를 왕처럼 여기고,
신뢰하고 아빠말을 따르고
엄마한테 보고하지 않아야 하는데.
딸애가 아빠를 신뢰하지 않고 선을 긋고
엄마말을 따르는 게
못마땅한 거구요.
3) 7살 짜리 같지 않은 아이의 행동과 말투.
눈치를 많이 보고, 자기 감정을 겉으론 표현 안하며.
아빠와
계속해서 존댓말로 대화함.
5살 부터 살면서
무서운일을 많이 겪어서
포커 face해야 된다는걸 몸소 터득한거 같아요.
계속 아빠한테 존댓말로 공손히 응답하며.
아빠가 격하게 추행할 때도
계속해서 "삼촌 죄송해요 죄송해요" 이런 사과를 합니다.
인형 뺏어서 쓰러뜨리려는 순간에
아이가 이미 그 담이 뭔지를 아는 것처럼
바로
"안돼요. 아파요. 하지 마세요" 그러면서도 나중에 일어설때 죄송하다는 말을 연거푸 합니다.
7살 짜리는 이렇게 말하지 않거든요.
평소엔 존댓말 쓸지라도
괴롭히거나, 자기한테 싫은 걸 어른이 하면
성질 내면서
존댓말이 아닌 반말이 튀어나온다구요.
제가 놀란게 이 애는 끝까지 그 상황에서도 존댓말 쓰고
아빠 눈치를 보면서
죄송하다고 까지 하며 일어서는데.
그렇게 거부할때마다 상응하는 처벌이나 신체적인 폭력을 가한게 아닌가 싶어요
아프다는 표현도 바로 처음부터 나오는데 그렇구요.
4) 바지 못내리게 잡는 딸:
엉덩이 주무르려고 아빠가 손 대니, 딸 손이 바로 자기 바지를 못내리도록 꽉 잡는게 나와요.
아빠가 방송에선 아이 바지 안내리거든요. 그런데 딸이 아빠 손이 거기 가니까 바로 바지 못내리도록 잡는거 보셨나요?
아이 몸짓과 입에서 나오는 소리들이..
여러번 상습적으로 당해서,
바로 다음 수순이 뭔지를 아는듯한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방어 모습.
5) 긴 성추행 장면 끝자락 부분에
패널들 표정을 돌아가면 보여주는데.
다들 표정이 심각하고 안좋아요.
딸애가 아빠놈 다리에서 빠져나와서 옷을 추스리면서, 바지를 올리고 일어서는 장면에서.
다들 아무말 안하고 잠잠하거든요.
그런데 남자가 갑자기 묻지도 않는데
자기 두둔 변명하듯이 이런 말 합니다
"아.. 저때 되게 헷갈린 게... 좋은데 싫은척 하는 건지 좋은 건질 몰라서"
이 말 듣는데 귀를 의심했거든요.
이건 성폭행범들이랑 아동성범죄자들이 주로 많이 둘러대는 변명이거든요.
"상대도 좋아하는데 내숭떠는줄 알고 했다.아들처럼 사랑스러워서 그런 거다. 딸애도 좋아하는게 괜히 빼는 거 같아서 계속 한 거다"
이건 상대를 여자로 볼 때 하는 소리 아닌가요?
7살짜리 애가 "좋은데 내숭떨고 뺀다"는 게 말이 되나요?
이놈은 아이를 여자로 보는거 같아서 소름 돋더라구요.
애가 좋은데 싫은척 하는거 같아서 계속 했다는 말이.. 넘 이상해서요
그리고 편지에선가 방송중에 딸이 아빠를 왕이라 불러요.
와이프가 아니라 딸을 노리고 결혼한거 같애요.
제 생각엔 와이프가 다 아는거 같아요. 경제적인 이유로 헤어지지 못하거나, 안전이별이 어려울거 같아 사는 느낌이 드네요
아빠 핸펀과 컴터 압수해서 포렌식하고,
아이를 단독으로 만나서 조사하는 게 필요할 거 같은데... 하는지 모르겠네요


글쓴이는 criminology 석사 했고 그런 쪽에서 일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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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냄새 나는 여직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