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시대 옷 입고 벚꽃필 때 사진 찍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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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yboy7]

김영희 학예사는 개화기를 컨셉으로 한 뉴트로 문화에 대해 별도로 역사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청년층이 행하는 소비 과정에 역사적 의의까지 주입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문화는 문화대로 두되 실제 개화기를 알기 위한 별도의 학습이 필요하죠.” 장규식 교수는 개화기 컨셉 문화를 즐기더라도 모던보이 현상이 가지는 식민지성과 근대성을 분리해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던보이 현상은 엄밀히 말해 단순한 근대화 현상이 아니에요. ‘식민지 근대’의 한 초상이죠. 이런 시대를 개화기라고 부르며 근대화의 측면만을 강조한다면 왜곡된 역사를 인식하게 되죠.”

http://news.cauon.net/news/articleView.html?idxno=33021

[Sonnyboy7]

관련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어~ 말에는 정신이 담긴다고 하잖아, 우리가 쓰는 단어 하나하나에 생각보다 인식도 영향을 많이 받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식민지가 시작된 시기를 '개화(開化)'기라고 부르는 데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로 보아 글이 유난을 떤다고 느껴지지는 않아
그리고 사실 일본 관련해서는 독립한 지 100년도 안 됐는데 유난 떨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유행하는 모던걸보이 스타일이 실제보다 그 시대에 있을 법한 예쁜 옷으로 만들어져서 '경성'시대 '개화'기 복장이라는 이름으로 식민지 시절을 미화시킬 수 있다는 건 맞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