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10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입건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20대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및 청소년 성착취물제작·소지 등의 혐의로 순경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 5명을 만나 성관계와 성매매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음란 사진과 영상 등 성 착취물을 요구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SNS에 '담배를 대신 사달라'라는 글을 올린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해 담배 구매 등을 대가로 성관계를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 여중생 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나서 A씨 휴대폰과 은행계좌에서 관련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21일 그를 구속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1871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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