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롯데칠성음료(005300) 글로벌영업본부장(상무)은 3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뉴스1 F&B(식음료) 산업포럼'에서 해외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아시아 위주의 기존 시장을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 확대하고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매출은 3조9000억원. 이중 해외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약 30%를 차지했다. 음료 사업이 1조1000억원, 주류 사업이 1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음료 기준으로 71개국, 주류 기준으로 58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과거 한인 바이어 위주였던 바이어를 로컬 대형 유통사로 넓힐 계획을 하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를 앞세운 순하리 광고도 이어간다. 끝으로 이 본부장은 "밀키스, 순하리 등 인기 제품을 기반으로 한 K-음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한 주류 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39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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