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호소하며 숨진 고3...유족 "학교가 피해 호소 묵살"
2주 전 충남 천안의 한 주택에서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방 속 수첩과 유서에는, 1학년 때부터 동급생들이 저질렀다는 괴롭힘 사례들이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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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충남 천안의 한 주택에서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방 속 수첩과 유서에는, 1학년 때부터 동급생들이 저질렀다는 괴롭힘 사례들이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유가족들은 학교에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미온적으로 대응해 아이가 숨진 거라며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김 군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충남 천안에서 어머니와 생활하던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 군.
전남 목포에서 일하던 아버지는 지난 11일 김 군이 숨졌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김 군은 수첩과 유서에 고1 때부터 동급생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고향을 비하하거나 성적인 모욕을 했고, SNS를 통해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올리는 등 괴롭혔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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