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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둥이.ll조회 29731l 67
이 글은 10개월 전 (2023/6/0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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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감정 정리법이라는 책 초장에 나오는 말인데 

근육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통이 오고 나서 힘이 세지듯, 

나를 조절하려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자기혐오감도 오는거래.

그니까 자기혐오감이라는 근육통이 있어야 마음의 근육도 세지는거..!

 

자기 향상심 없으면 자기가 뭘 못햇다는 자책감도 없음.

향상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 

 

뇌는 부정의 개념을 이해 못한다잖아,

그니까 내가 뭘 못했다에 초점 두는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근육통을 느끼네, 내일은 마음근육이 더 생기겠다. 

하고 언제나 미래의 가능성이 초점 두자

 

난 이 마음 근육통을 '조절통'이라고 부르려구,,

내 마음, 내 행동, 감정이 잘 조절되지 못하면 매번 우울해지거든

근데 이게 근육통(조절통)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 좋아지더라

 

근육통의 결과는 근력 항상

조절통의 결과는 조절력 향상

 

향상하려는 마음 때문에 나는 지금 조절운동을 하는중

운동하고 잠시 근육이 뭉쳤을 뿐, 폼롤러로 달래주면 풀린다

폼롤러는 나의 장점에 주목하기 머 이런..? 내 미래 기대하기 요런거

 

 

굳이 글로 쓰는 이유는 공유하는 기쁨과 공감 받을 때의 뿌듯함,  그리고 내 생각 정리 및 자기의지 명료화.. 를 위해..ㅎㅎ

 

조절통이 오는건 위기를 느낀 뇌의 본능일 뿐. 

위기를 느꼈다면 다시 안정상태로 돌아가는 법을 탐구하기. 

나는 원래 불안한 사람이 아니라 다폴트값은 편안하고 안정된 사람!

자기혐오감=근육통 처럼 좋은거래 | 인스티즈

 

 

 

추천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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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요
10개월 전
오 좋은 말이다
10개월 전
아린이 내꺼야  옴걸+데식 투잡 ❤
👍
10개월 전
근데 개선의 노력은 안하면서 그런 감정만 느끼면..?
10개월 전
최악이네
10개월 전
와.. 진짜 괜찮은 말이다
10개월 전
엥??  
👍
10개월 전
별로요...좋은말이긴한데 저게 계속반복되면 다 의미없는말이에요
10개월 전
무한대집회  인피니트 거
👍
10개월 전
근데 대부분이 자기혐오에서 못벗어나서 문제지...
10개월 전
😲
10개월 전
백장미  🥀
😲
10개월 전
별로… 자기혐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10개월 전
@highlight_dnpn  완전체=군필돌💙💛💚💜
22 그냥 저를 혐오하는 나만 남아있어요
10개월 전
저 저렇게 감정억제하다 자율신경에 이상생겨서 약먹어요 감정억제하면서까지 살지 마세오
10개월 전
자기‘혐오’는 저 정도를 넘어선 감정을 말하는거 아닌가
10개월 전
오 저도 그렇게생각했어요
자기 비판이 조금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10개월 전
행복한붕어빵  팥붕슈붕둘다좋아
히야앗~~~~~~~~!
10개월 전
이해는 가는 게 오늘의 실수로 다음엔 이런 실수 안 하게 될거야라고 생각하는 게 그나마 맘은 편해지더라구요 솔직히 자기혐오로 괴로운 일이 더 많긴하지만 나름 위로받네요
10개월 전
여기서 말하는 자기혐오는 자책감 정도의 얕은 감정인 듯해용 단순 자책감이 아니라 자기를 혐오하는 단계라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이야기하려는 바는 참 좋네욥
10개월 전
오 그래서 실컷 놀고 집에 들러오면 좀 우울하거나 기분이 쳐지거나 하는거군요..
10개월 전
와 요즘 진짜 스스로 감정이 절제, 제어가 안 돼서 너어무 스스로가 낯설고 힘들었는데.... 너머 좋은 글이네요
10개월 전
음 근데 좋은 자기혐오도 있다면 안좋은 자기혐오도 있는것같아요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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