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가 위험할수록 안전하다니
이 뭔 개소..ㄹ..... ?
라는 생각이 들지?
편해문 선생님께서
저서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라는 책에서 말씀하신 내용이야.
“매사에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한국의 놀이터는 지루하고 재미없고, 도전할 것도 없는 놀이터가 되어버렸다.
저자는 놀이터가 지루하면 상대적으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한다.
조금 위험해 보이고 다소 도전적으로 보이는 놀이터에서 놀 때 아이들은 스스로 안전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덜 다친다. 위험을 스스로 겪지 않고, 그리고 그것을 넘어 보지 않고는 아이들은 성장할 수 없다.
따라서 놀이터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
우리나라의 많은 놀이터들이 텅텅 비었다고 해.
한국의 교육구조와 저출생 문제로 인한것이겠지?
내가 가져온 이 영상은 한겨레에서 편해문 선생님을 인터뷰 한 영상인데 아이 있는 맘시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어.
4. 편해문 선생님을 만난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놀이 관련한 고민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부모님들을 대신해 제가 질문을 읽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는 미디어 노출 관련한 질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로봇 관련 애니메이션을 보고 로봇 놀이를 하고, 관련 캐릭터 장난감만 사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편 선생님이라면 티비도 보여주지 말고, 게임도 시키지 말라고 할 줄 알았는데 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자, 어떤 대답을 해주셨을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기사 원문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01118.html)
교육 : 사회 : 뉴스 : 한겨레
교육 : 사회 : 뉴스 : 한겨레
www.hani.co.kr
우리가 과연 아이들을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
세상의 모든 부모는 내 아이가
능동적이고 주도적이며,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유능함이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랄거야.
또한, 그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으로 사회가 구성되어야 건강한 사회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과잉보호와 과열된 학구열 등으로 인해 이기적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모르며
스스로 할 수 있는것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진 것 같아.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했을때의 두려움이 있는것 같다고 해야하나..
여튼, 내가 하고 싶은말은 이러한 특성의 발달은 결코 한 순간에 이뤄지는것이 아니라
유아기부터 아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주도해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경험을 통해 발달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야.
그 특성은 놀이를 통해 이뤄지고 말야.
그리고 그 중요한 놀이를 유아가 가진 모든것을 활용하여 행하게 해주는 공간이 놀이터이기에
놀이터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아래 기사는 한국일보의 기사인데 한번 읽어봐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10809100004815